[감상문] 다큐멘터리 빙하 2부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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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다큐멘터리 빙하 2부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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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다큐멘터리 빙하 2부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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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구환경 다큐멘터리 `빙하`-
(2004년 12월 5일 일요일 오후 10시35분)방송을 보고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지구의 날씨가 뒤흔들리면서 기상 이변이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이 다큐멘터리 에서는 과거 고기후의 역사를 잘 담고 있는 기록물 `빙하`를 분석해 오늘날과 내일의 지구 환경을 분석하였다.

지상에 내린 직후의 눈의 결정과 결정 사이는 공기로 차 있다. 그러나 적설이 두꺼워지면 위로부터의 무게 때문에 틈이 눌려 없어지고, 공기가 빠져나가 굳어져 단단해진다. 또 낮에 눈이 녹고 밤에 다시 얼게 되는 경우에는 입자가 굵은 싸락눈모양의 눈이 생긴다. 적설은 이와 같은 과정에 의해 점차 밀도가 증가되는데 결정과 결정 사이의 틈의 연결이 막혀서 공기는 기포가 되어 결정 사이에 가두어지게 된다. 이것이 계속되는 큰 압력을 받아 빙하가 생성된다. 이는 남극처럼 기온이 낮기 때문에 적설의 융해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에 수 백년에 걸쳐서 천천히 진행된다.

최근에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은 세계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30년 동안 북극에서는 가장 큰 빙산이 사라졌고, 계속되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남극에서는 거대한 얼음덩어리 땅, 빙붕이 녹아서 수천 개의 빙산으로 떨어져 나가고 있다. 과거처럼 조금씩 녹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얼음층이 쪼개지는 식의 급격한 형태로 붕괴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면적의 5배가 넘는, 약 1만2000년 전에 형성된 남극대륙의 거대한 빙붕이 지구 온난화 현상을 견디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알려져 해수면 상승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과학자들은 온난화의 영향을 알 수 있는 지표의 하나로서 남극의 얼음에 주목하고 있다. 그것은 얼음의 융해 현상이 온난화의 진행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수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에서는 녹아내리는 빙하 지역의 동식물과 사람들의 생활환경 변화를 조명하고, 50년 뒤에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남태평양 투발루 공화국의 상황을 알아보았다. 호주 근처의 섬나라인 투발루는 이 공화국은 인구 1만 여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인데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국토가 줄어들면서 결국 26㎢의 면적인 자국의 국토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파도가 한 번 치자 온 집안에 물이 들어왔다. 사람들은 물 때문에 문을 열 수 없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다녔다. 국민들은 모두 고향을 등져야 할 운명에 놓여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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