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성 노비문서, 출세기, 신화 1900 연구

소개글

희곡작가 윤대성의 노비문서, 출세기, 신화 1900 연구 레포트입니다.
작가와 대표작품들에 대해 공부하시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본문
1. 대중매체라는 막강한 권력층 그리고 현대판 <노비문서>
2. 권력에 휘둘리는 衆愚(중우), 그리고 김기창, 김창호를 내 몬 사람들
3. 서평
4. 작가 소개
5. 극문학과 민속주의 현대적 변용

Ⅲ. 나오는 글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글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연극이라고 했던가. 한 편의 희곡 속에 매일을 하루같이, 또 하루를 몇 년같이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모습을 담기에는 그릇이 너무 작지 않나 싶지만 그러나 희곡 속에는 현실 속을 살아가는 우리 모습의 단편이 담겨져 있음은 분명하다.
작가 윤대성은 정말로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희곡 속에 담아냈다. <출세기>, <신화 1900>은 실제 뉴스나 잡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던 사건을 토대로 쓴 작품이다. 그래서 일까. 윤대성의 작품을 읽고 있으면 전혀 낯선 기분이 들지 않는다. 그의 작품을 처음 대했을 때에도 마지막 장을 넘길 때쯤에는 오히려 그 속에 동화되어 윤대성의 씁쓸함을 함께 느끼게 되는 것이다. <노비문서>의 배경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있지만 이 작품 또한 과거의 배경을 빌려와 우리 사회를 비틀어 보면서 더욱 강하게 현실에 대한 비판을 한다.
박혜령 역시 `윤대성 희곡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은 당면 현실 문제에 대한 관심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관심은 작가 개인의 여건과 시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 내용과 형태의 극으로 표출되고 있지만 작품 속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언제나 당시의 현실 문제인 것이다.`라고 말한다.
윤대성의 위의 세 작품들은 윤대성의 현대사회의 권력구조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의식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그러면 이제부터 그가 `권력`에 대해 어떻게 비판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Ⅱ. 본문
푸코는 `권력이 누군가에게 주어지거나, 교환되거나 재 소유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행사된다는 것, 그리고 행위 안에서만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권력은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행위와 그 지배 관계 안에만 존재하는 무정형의 추상성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권력이란 그 자체로 힘의 관계이다....(중략)...그러나 정의로운 권력과 부정의(不正義)의 권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권력은 원천적으로 투쟁적 힘의 관계이며, 남을 억누르려는 탐욕적인 지배 관계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윤대성 희곡 연구>, 박혜령, 한국극예술학회, 1997
<윤대성 희곡에 나타난 서사극적 특성>, 정낙현, 한국극예술학회,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