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의 제국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7.29
- 최종 저작일
- 2008.06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모래의 제국이라는 책을 보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Ⅰ . 서 론
Ⅱ . 왜 모래의 제국인가?
Ⅲ . 역사 진보론 VS 역사 순환론
Ⅳ . 미국의 애매모호한 신세계 질서
Ⅴ . 결론
본문내용
Ⅰ . 서 론
모래의 제국을 읽기 전부터 항상 의문을 가진 명제가 있다. 그것은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명제이다. 오래 전 E. H Carr 라는 사람 또한 이 문제에 대해서 깊이 공부하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설파해 나갔다. 그 끝에 나오게 된 책이 역사란 무엇인가? 이다. 역사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유명한 말은 역사는 끊임없이 진보한다는 이야기로 해석 된다.1) 이 이야기를 현재의 역사에 적용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사람이 후쿠야마2)이다. 그는 ‘역사의 종말’을 선언했다. 얼핏 듣는 다면 지구의 종말, 인간의 종말론처럼 들린다. 그의 논지는 이러하다. 역사의 진보는 계속해서 진행되어왔다. 그 역사의 진보에는 여러 체제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자유민주주의처럼 완벽한 체제는 있지 않았으며, 모두 소멸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의 출현은 체제가 변화하는 역사가 종식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 또한 존재하며, 역사 진보론 자체를 심도 있게 비판하고 있다. 그것은 역사 순환론으로, 역사는 계속해서 순환하며 탄생이 있으면 멸망이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이러한 역사의 흥망성쇠는 모든 역사에 존재해왔으며, 현재의 자유민주주의도 언젠가는 최후를 맞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저자의 관점도 이와 같다.3)
저자에게 미국은 조국이다. 조국에게 쓴 소리를 하는 것은 부모가 자식에게 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한 가지 견지해야 할 것은 저자가 미국의 개입주의 대한 비판이나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 것은 그 스스로가 미국을 세계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슈퍼 파워 국가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미국의 정책방향을 비판하면서도, 인류에 공헌 할 수 있는 미국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우리들은 저자의 의도 또한 생각하면서 글을 읽어야 한다. 정확한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현재 미국이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찾아야 한다. 이를 행하는 이유는 같은 체제를 가지고 있고, 많은 영향을 받는 미국의 문제점들을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그 구체적인 내용들을 살펴보자.
참고 자료
모래의 제국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