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어바웃 슈미트(About Schmidt)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7.12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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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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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 슈미트(About Schmidt) 감상문
알렉산더 페인 감독. 잭 니콜슨, 캐시 베이츠 출연. 골든글러브 남우 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조기퇴직과 가정내 위상추락으로 고통받는 중장년이 뒤늦게 새로운 인생의 희망을 찾는다는 도식적 내용이지만 꼼꼼한 구성과 다양한 에피소드, 삶에 대한 신랄한 풍자가 돋보이며, 능글맞은 웃음과 희비극을 넘나드는 잭 니콜슨의 연기만으로도 합격점을 주고 싶은 영화이다.
황혼에 접어들어서야 나를 뒤돌아보는 삶.....
이 영화는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황혼기의 외로움과 공허함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의 이야기는 진부한 주제로 인하여 특별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지 않는다면 별 볼일 없는 영화로 그칠 우려가 있지만, 이 영화에서 다루고자 했던 내용의 핵심 또한 현재 우리 사회 주변의 일그러진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다가오는 느낌이 나 스스로를 새로이 깨우치고 있었다. 영화의 내용에서도 그렇지만 우리들도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퇴직을 하게되고 가족들과의 이별을 맞이할 것이며 그 때 찾아오는 그 기분을 지금에 먼저 느껴볼 수 있는 대리만족이기 때문일 게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다.
평생을 몸담았던 보험회사에서 이제 막 은퇴한 슈미트(Schmidt)는 남 칭찬 한번 해 본 적이 없는 파워 심술 아저씨다. 취미는 다 늙어 쭈글탱이가 되어버린 아내 구박하기와 곧 사위가 될 렌달 무시하기, 주특기는 화장실에 앉아서 쉬~하기와 하루 77센트를 후원하는 탄자니아 꼬마(엔두구)에게 편지 쓰기다. 세상 모든게 공허하게 여겨지던 어느 날 갑자기, 그만 쭈글탱 할머니가 죽어버리는 대형사고가 터진다.
참고 자료
어바웃 슈미트 (About Schmidt, 2002)
드라마, 코미디 | 2003.03.07 | 125분 | 미국 |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