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의 텍스트 이론분석 -제3장 어조와 화자
- 최초 등록일
- 2008.06.30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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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의 텍스트 이론분석 -제3장 어조와 화자
목차
- 제 3장 語調와 話者 -
①. 어조 - 장정일 『라디오와 같이…』…………………………18~20page
②. 퍼소나 -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21~22page
③. Irony와 역설 - 조지훈 『승무』/ 김소월『진달래꽃』…………………23~25page
본문내용
①어조에 관한 TEXT 분석 -
- 바로 전 주의 주제인 ‘패러디시’의 텍스트에서도 김춘수 시인의 “꽃”을 원작으로 삼을 텍스트를 선택하여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주 역시도 김춘수의 ‘꽃’이 쓰인 장정일의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이라는 텍스트를 선택하였다. 패러디시를 공부하면서도 한 번 보았고 그 동안에도 널리 알려진 시이기 때문에 [어조]부분에 사용할 텍스트를 정할 때 주저없이 이 시를 선택했다.
김춘수 시인의 작품을 차용을 했지만 그의 개성과 태도가 확실하게 나타나 있으며, 또한 시인의 어조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다른 시인들의 작품에서도 그들의 개성이나 어조 등을 느낄 수가 있지만, 내가 장정일 이 시를 접했을 때는 시인의 목소리가 너무 강렬하게 남았기 때문에 그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추고자 다른 여타의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제부터 그의 ‘시: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을 좀 더 면밀하게 분석해 보도록 하자.
1. 담화로써의 시
- 어조는 의미와 감정, 의도와 더불어 시의 총체적 의미를 형성하는 요소를 말하거나 시에서 말하여질 때 지니는 태도를 지칭한다. 즉 제재와 청중, 시 속에서 시인의 목소리라고 말할 수 있게겠다.
여기서 화자의 목소리는 현실사회에 대한 강한 비판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단적으로 위 이에서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라는 문구만 보더라도 사람의 감정을 단지 일회성의 대상으로 치부하여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다. 이 시에서 보이는 어투(조)는 결국에는 모든 것을 가볍게 여기를 현대인을 비판하고 자신 역시도 그 현대인의 한 사람으로써 화자인 동시에 청자의 역할까지 지니고 있다.
2. 개성과 태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