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6.28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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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Title : John W. Drane,『바울』, 이중수 역, (서울:두란노서원, 1998), 128page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존 드레인의 신구약 연구 시리즈 다섯 권 중에서 예수님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한 인물에 대해서 쓴 책이다. 성령의 감동으로 여러 권의 성경을 쓰고, 복음의 사도로서 세 차례 전도여행을 떠났던 바울은 온전히 그리스도께 붙들림 당하는 삶을 감사함으로 인내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인물이다. 이 책은 바울의 일생과 그의 업적을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바울이라는 사람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자료들이 많이 실려 있다는 것이다. 지도, 사진, 그림, 주석이나 부연설명 등은 이 책을 읽는 것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그것은 독자들을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 당시의 바닷가로, 혹은 먼지가 풀풀 나는 광야로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책도 두껍지 않아서 중․고등학생들이나 신앙서적 읽기를 따분해하는 사람들이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책을 열면 첫 부분에 바울의 생애와 서신들이 시간 순서대로 나오고, 그 다음에는 보물지도와 같은 큰 지도 한 장을 펼쳐 보여주고 있다. 마치 이제부터 신나는 모험을 함께 떠나자고 손짓하는 느낌이다.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울은 복음의 열정을 갖고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코자 부지런히 돌아다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교통수단을 감안할 때 이렇게 많은 나라를 돌며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음에 틀림없다. 바울의 체취가 묻어있는 듯 이 지도 한 장을 보여주며 바울이 어린 시절부터 어떤 환경에서 자라서 어떤 인생관을 갖고 살다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지 저자는 이야기보따리를 살며시 풀어헤친다.
참고 자료
■ Title : John W. Drane,『바울』, 이중수 역, (서울:두란노서원, 1998), 128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