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닥터 노먼 베쑨」을 읽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6.12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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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노먼 베쑨」을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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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람직한 의사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우리는 보통 환자에 대한 애정과 헌신, 희생정신과 봉사에 대한 측면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낮은 천장의 도서관에서 찾은 한 권의 책이 먼 캐나다에서 온 이름도차 낯선 한 외과의를 나에게 소개하면서, 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측면의 바람직한 의사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노먼 베쑨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한 명의 의사이면서 사회와 이념에 대한 뚜렷한 인식과 신념을 가지고, 세상에 실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진리를 위해 용감히 자신을 바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기득권을 모두 포기하고 오직 제국주의에 맞서, 식민지 침탈전쟁의 원흉인 파시즘에 맞서 자신의 일생을 불태웠던 베쑨의 생애는 그래서인지 체 게바라의 생애를 떠올리게 만든다. 다만 체 게바라가 혁명적 전사로서 최전선에서 적을 깨부수었다면, 베쑨은 그 최전선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터에서 부상당해 죽어가는 전사들을 살려내었다는 점이 차이라고 할까. 어쩌면 이런 면 때문에 체게바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상에 적게 알려지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소문난 외과의였던 노먼 베쑨은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기질과 열정을 버리지 못해 마침내 결핵에 걸려 요양소로 간다. 그곳에서 그는 결핵 퇴치를 위해 헌신적으로 다양한 결핵 치료 요법들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결핵을 완치함으로써 유명세를 얻은 동시에 명망있는 흉부외과 전문의로 거듭나게 된다. 후에 가톨릭계 병원의 외과과장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등 성공적인 경력을 가지게 되지만 그의 머리 속에는 한 가지 새로운 생각이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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