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레스아스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8.06.0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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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테이레시아스의 역사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제 생각을 위주로 많이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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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교수님이 많은 북리뷰 목록 가운데 ‘테이레시아스의 역사’를 추천해 주셨다. 나는 곧장 가서 이 책을 빌렸고 꽤 재미있게 책을 끝까지 읽었다. 이 책은 역사의 여러 소재를 흥미롭게 글로 표현해 놓았다. 많은 주제로 한 주제마다 2-3장정도의 길지 않는 분량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차례대로 읽어나갈 필요도 없다. 지루한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서 이해할 수 있는 교수님이 정말 추천할 만한 책이다.
처음 이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 테이레시아스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다. 나의 무지함에서 그런 궁금증이 비롯되었지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 중의 하나다. 테이레시아스는 신화 속에서 남자와 여자 모두를 살아본 사람으로 나온다. 또한 나중에 눈이 멀기 때문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도 경험한다. 이렇듯 양쪽을 모두 경험하면서 생대편의 생각과 삶을 직접 느껴보고 더 나아가선 이런 세계들을 넘나들며 우리의 삶을 해석해 주는 지혜의 존재가 되었다. 필자는 여기서 이야기 한다. 역사가 이래야 되지 않겠냐고. 인간의 내밀한 심층에 대해 살펴보고 사회에 대해 해석해 주는 우리의 정신의 무당 같은 존재....... 말이 너무 어려워서 잘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나도 역시 역사는 테이레시아스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와는 생각이 좀 다르지만 테이레시아스처럼 양쪽 모두를 경험하여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어떤 기준적인 존재, 우리가 나아가야할 지표가 되는 존재를 우리는 역사라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외람된 말이지만 우리나라의 정치도 자기 당만을 우월하게 생각하고 매일 지지고 볶고 싸운다면 절대로 국가의 발전이란 게 있을 수 없다. 테이레시아스처럼 양쪽 모두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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