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희곡>은율탈춤
- 최초 등록일
- 2008.05.14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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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고전희곡 작품 중 은율탈춤을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은율탈춤을 중심으로 했구요.
탈춤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탈, 춤사위, 대본을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탈춤의 개념과 연극적 성격
2. 은율탈춤 유래 및 특징
3. 은율탈춤 탈의 특징
4. 은율탈춤의 내용 (각 과장별 해석)
5. 은율탈춤 각 과장별 춤사위
6. 은율탈춤의 대본 분석
1) 양반에 대한 비판 의식
2) 파계승에 대한 비판적 시각
3) 역동적인 민중들의 삶을 반영
4) 말뚝이와 최괄이의 역할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한국 고전극의 기원은 부여의 영고, 예의, 무천, 고구려의 동맹 등의 제천 의식에서 기원하였을 것으로 본다.
동양의 대부분의 민족들이 그렇듯 우리나라도 문학의 중요한 장르로서 희곡형식을 가지지 못하였다. 가령 개화기 전까지의 우리 고유의 연극양식이라 할 가면극·인형극·판소리·그림자 극본이 작자가 없다는 것은 그러한 점을 단적으로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서양극의 원조라 할 그리스극에서처럼 극작가가 일찍부터 탄생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고전극은 자연발생적이고, 동시에 역사 속에서 많은 광대들에 의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서 형성되었다. 가령 가면극의 경우만 하더라도 중부지방에 퍼져 있는 송파·양주 산대놀이라든가 해서지방의 봉산·강령·은율 탈춤, 그리고 영남지방의 가락 · 고성 · 통영 오광대와 동래 · 수영 야류 같은 것이 그러하다. 이는 꼭두각시 인형극본이라든가 판소리〈춘향가〉·〈심청가〉·〈흥부가〉·〈토별가〉 등도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고전희곡은 자연발생적이기 때문에 서양처럼 일정한 작가가 없었으며, 따라서 서양과 같은 엄격한 형식을 갖춘 희곡도 아니다. 구비문학 형식으로 전승되어 왔으므로 작가에 의해 쓰여 진 희곡대본이 없고, 자연발생적이고 광대들의 공동창작의 형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서양 희곡 같은 막과 장의 격식도 없다. 적어도 한국 고전희곡에서는 3부5단과 같은 형식은 찾아보기 어렵다.
가령 가면극의 경우만 보더라도 몇 가지 이야기가 에피소드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면극과 내용이 비슷한 꼭두각시극본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꼭두각시 인형 극본은 한 가족 이야기가 골조를 이루기 때문에 몇 가지의 다른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가면극과 차이를 이룬다. 한편, 판소리만은 대체로 설화가 바탕이 되어 있어서 일관된 플롯을 지니고 있다. 고전 희곡의 주제는 극 양식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토속신앙과 불교와의 갈등, 불교의 심원한 세계, 봉건사회의 구조적 부조리와 가부장적 가족제도에 대한 비판이 기본을 이루고 있다. 흔히들 파계승 풍자라든가 양반비판, 처첩갈등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비교적 피상적인 관찰에 불과한 것이다.
참고 자료
심우성, 한국의 민속극, 창작과 비평사, 1984.
서연호, 한국의 탈놀이 2 황해도 탈놀이, 열화당, 1988.
장덕순 외, 구비문학개설, 2003.
전경욱, 민속극, 1993.
조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