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를 읽고

소개글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야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제가 직접읽었으며 순수 창작물입니다.
서평과제 만점 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이번 독후감을 쓰면서 교수님께서 정해주신 많은 작가들 중에서 굳이 도스토예프스키를 고른 이유는 도스토예프스키가 나에게 조금이나마 영향을 준 작가이기 때문이다.
때는 2002년 KBS 도전 골든벨을 하게 된 우리고등학교는 거의 축제 분위기였다. 나 역시 열심히 하려고 맘을 먹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33번 문제 분명 답이 기억날 듯 나지 않는 러시아의 대문호.. 난 고민 끝에 푸쉬킨을 적었고 답은 도스토예프스키였다. 결국 난 골든벨 근처도 못가서 떨어지게 되었고 두 번 다시 골든벨의 기회는 오지 않았다. 나의 고교생활의 금빛으로 장식하려 했지만 도스토예프스키를 몰랐던 나는 결국 고배를 마셔야했다. 그래서 이번 과제를 통해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읽고 그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싶은 마음에서 그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그의 많은 작품 중에서 무엇을 고를지 도서관에서 고민하던 중 교수님께서 러시아 문학은 지루하다는 말씀이 기억이 나서 선뜻 책을 고르기가 쉽지 않아서 도서관을 서성이던 중 내가 고른 책은 바로 백야였다. 백야는 백야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주로 극지방에서 일어나는 걸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러시아의 백야 현상을 말씀하신 적도 있고 해서 백야를 집어 들었는데 책의 양도 적당하고 나에게는 잘 맞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야는 ‘나’ 라는 주인공이 등장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난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하다가 내용전개가 빠르게 이루어질 거라고 미루어 짐작하며 글을 읽어 내려갔다. 하지만 주인공의 몽환적인 느낌의 독백이 이어졌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나로서는 원래 이런가 하는 느낌으로 그냥 읽을 뿐이었다.
고심해서 고른 책이고 또한 얇다는 장점 때문에 재미가 있을 거라고 기대는 애초에 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의 독백은 나의 두 눈을 무겁게 했다. 그런 생각으로 책을 열고 덮기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여자주인공이 등장 할

참고 자료

도스토예프스키, 백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