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국사회의 바람직한 지도자상
- 최초 등록일
- 2008.05.08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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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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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序論
Ⅱ.현대한국사회의 바람직한 지도자상
1. “민주”와 “공화”를 구분할 줄 아는 지적소양
2. “지혜”가 요구된다.
3. “정치”와 “시장”을 구분할 줄 아는 감각
4.역사적 비전능력
5. 도덕적 희생능력
6. 정서적 조절능력
Ⅲ.結論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序論
바람직한 지도자의 상에 관한 논의에 앞서 먼저 정치세계의 특성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치세계란 사적으로 태어난 인간이 공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실현되는 역설적 성격의 세계이다. 처음부터 공적으로 태어난 인간이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인간은 사적으로 태어난 존재이다. 정치세계는 바로 이와 같은 사적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공적인 공간인 것이다. 그것은 칸트의 표현을 빌려 말한다면 이성의 공적 사용이라는 독특한 방식의 실천을 통해 실현되고, 또 그런 경우에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는 세계이다.
공적인 세계와 사적인 세계, 이 두 세계 간의 관계에 대해 지금까지 두 가지 서로 상반된 입장이 대립해 왔다. 하나는 정치세계를 가계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하는 ‘연장론’의 입장으로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를 주장하는 유가의 전통은 그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된다. 다른 하나는 정치세계를 가계와는 단절된 것으로 보는 ‘단절론’으로서, 출가를 주장하는 불교의 전통이나 서구의 기독교 전통은 여기에 가깝다.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을 떠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특히 ‘희랍 비극’은 이와 같은 ‘단절론’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된다.
전통적으로 한국 정치는 ‘단절론’보다는 ‘연장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조선조 말기의 “벌열가 중심의 세도정치”는 이를 입증해 준다. 오늘날의 한국 정치도 예외가 아니라고 본다. 각종 ‘인사파문’을 비롯해서 정부 산하단체 또는 공기업에 있어서의 이른바 ‘낙하산식’ 인사운용은 ‘연장론’의 살아 있는 예들이다. 특히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정치를 사적 이윤추구의 연장으로 보는 다운스류의 다원주의에 힘입어 한국 정치는 더욱 더 공공연한 방식으로 사사화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한국 정치사회의 바람직한 지도자상에 대해 알아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