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report - 흥미와 도야
- 최초 등록일
- 2008.04.17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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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report - 흥미와 도야 피드백 후 제출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John Dewey는 흥미를 어원적으로 ‘거리가 있는 두 사물을 관련짓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적을 가진 활동에는 반드시 초기의 미완결된 상태와 나중의 완결된 상태가 구분되어 있으며 그 사이의 중간 단계가 있는데, 흥미를 가진다는 것은 사물을 사태에서 벌어진 것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같이 끊임없이 발전되어 나가는 사태의 한 부분으로서 그것과 연결된 것으로 파악한다는 뜻이다. 처음에 주어진 미완결 상태와 장차 이룩하고자 하는 완성 사이의 시간적 차이는 그 양자를 일치시키려는 노력을 자아내며, 계속적인 주의와 인내를 요구한다. 보통 의지라고 말하는 것은 이러한 태도를 가리킨다. 도야, 즉 계속적인 주의력 발달은 여기서 생기는 결과이며,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즉각적이고, 또 필요한 수단을 써서 행동을 개시할 수 있는 것이 ‘도야’된 것이다.
보통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가지게 하려고 할 때, 교과 각각에 대한 단편적인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은 학생이 습득해야 할 지식이나 기술 등이 그 자체로서는 흥미 거리가 되지 못하고 학습 내용이 처음부터 학생의 정상적인 활동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하지만 John Dewey의 관점에서 본다면 흥미는 ‘단편적인 재미’가 아니다. 흥미는 과정이고 목적이며 삶 그 자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편적인 재미만으로 흥미를 간주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 학생은 흥미를 가져야 하는 것이며, 교사는 학생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육철학에 대해 그다지 흥미가 없던 A가 있다고 하자. A는 과제를 하면서 조금씩 교육철학에 대한 맛보기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 감동을 받게 된다. 그 감동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더욱더 깊이 있게 교육철학을 공부하게 된다. 그런 식으로 교육철학을 공부하면서,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게 되고 그 분야에 대해 다시 깊이 공부한다.
흥미를 가지기 전의 A는 외재적인 목적만으로 수동적으로 공부했을 것이다. 하지만 교육철학에 흥미를 가진 후의 A는 누가 시켜서 공부한 것도 아니고, 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한 것도 아니다.
참고 자료
민주주의와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