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문화의 이해- 그리스식 식생활과 문화의 이해

소개글

그리스의 식생활과 문화의 이해 및 전통음식의 종류

목차

Ⅰ. 서론

Ⅱ. 그리스의 식생활 문화의 배경

Ⅲ. 그리스의 전통 음식
Ⅲ-1. 샐러드
· 그리스식 샐러드
· 페타 치즈

Ⅲ-2. 에피타이져
· 차지키
· 칼라마라키아
· 옥토푸스

Ⅲ-3. 메인디쉬
· 무사카
· 수블라카
· 돌마데스
· 기로스

Ⅲ-4. 디저트

Ⅲ-5. 와인과 우조
· 그리스 와인
· 우조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리스 문명은 유럽대륙에서 최초로 발생한 위대한 문화이다. 그리스는 기원전 약 2,000년경부터 시작되어 그리스의 황금시대(기원전 477∼431년)인 아테네에서 그 절정기를 구가했다. 이 기간에 그리스는 철학, 예술, 상업 등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고 나아가 민주주의 정부의 발달을 실현했다. 이러한 고대 그리스의 영향은 그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 그리스는 서양문명의 탄생지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스의 농업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문명을 뒤이은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스 시인인 호머(Homer, 기원전 800∼700)를 따르면 축산은 기원전 1,000년경에 식량공급의 중요 수단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원전 12세기에 그리스의 병사들은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후손이었고 이들과 비슷한 생활방식을 채택했을 것이다.
기원전 약 2,000년부터 북쪽 어디선가에서 사람들이 남하하여 농가로 이루어진 작은 마을을 건설했다. 기원전 700년경에 그리스 세계는 작은 여러 독립된 도시국가로 이루어져 있었다. 대부분의 땅은 바위를 비롯한 척박한 곳이었다. 그럼에도 인구가 소규모로 유지된 결과 대부분의 그리스인들은 식량 공급 문제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초기 그리스의 음식은 단순했다. 밀이나 보리로 만든 포리지(porridge, 오트밀에 우유 또는 물을 넣어 만든 죽)와 빵이 주식이고 여기에다 올리브, 올리브유, 물고기, 무화과, 벌꿀, 치즈, 와인 등이 곁들어 졌다.

대부분의 그리스인들은 채식주의자들이었다. 일반적인 음식은 콩, 양배추, 부추, 편두(lentil, 扁豆), 양파, 순무, 그리고 과일 등이었다. 그리스의 음식은 주로 보리와 편두를 갈아 만든 포리지나 보리로 만든 죽인 파스타(paste)를 강조했다. 그러나 스파르타는 돼지고기와 피, 식초, 소금 등을 주재료로 한 육즙의 검은 묽은 수프(black broth)가 유명했다.

농가는 항상 우유와 치즈를 위해 양을 키웠으며 때로는 돼지도 키웠다. 따라서 부유한 농부는 많은 양을 키우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리스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왜냐하면 척박하고 산성화된 토양은 그리스의 가축을 기르는데 적합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육류는 음식에서 적을 수밖에 없었고 종종 축제나 종교적 제물을 통해 음식으로 만들어 졌다. 이집트인과 로마인처럼 그리스인들은 우유를 거의 마시지 않았으나 페타치즈(feta; 양이나 염소의 적으로 만드는 흰색의 부드러운 그리스 치즈) 형식의 치즈는 많이 만들어 먹었다.

기원전 5세기 중엽까지 그리스의 부자와 가난한 자의 음식은 거의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인구가 증가하고 토지가 척박해 짐에 따라 물이 오염되어 갔고 그 때문에 부자들은 농부들보다 더 많은 와인을 마시게 되었고 역시 고기를 더 즐기게 되었다. 이를 위해 사냥도 증가했다. 결국 아테네 황금시대에 이르러서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요리에는 큰 차이가 있었는데 즉, 양분화된 음식문화를 이루게 되었다. 가난한 아테네인들은 가축의 피로 만든 검은 푸딩(black pudding; 돼지 선지를 넣은 검은 소시지)을 먹었고 부자는 수입된 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먹었다. 심지어 부자들을 위하여 그리스는 기원전 4세기경에 요리 책을 만들었다.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보다 많은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 자주 사용을 해야 하는 소규모의 기름진 토지에 대한 경쟁이 심해졌는데 즉, 그리스는 식량조달과 농업의 문제를 겪었다. 자연적으로 이러한 토지는 거의 민둥산으로 만들어 버리는 양들에 의해 또 지나친 곡식재배로 인해 척박하게 되어 갔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그리스인들은 나무로 덮인 숲을 많이 개간했다. 나무가 있는 숲은 은신처를 위해 또 배를 만들기 위해 뿐만 아니라 금속재품을 만드는데 사용될 숯을 굽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거기에다 개간된 토지는 증가하는 배고픈 인구를 위해 더 많은 식량을 조달하기 위한 땅으로 이용되었다.

참고 자료

배재 항공 여행사- 그리스의 식문화, 전통음식, 식사습관.
그릭조이, 그리크 하우스, 기로스- 그리스 음식 전문점.
쿠켄- 2004년 10월호
꿈꾸는 여유, 그리스 - 권삼윤
주머니 속의 유럽사- 테런스 딕스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정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