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 최초 등록일
- 2008.04.12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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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주홍글씨를 보구 쓴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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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주홍글씨는 영국에서 청교도 혁명이 일어난 후 혁명에서 성공한 청교도 인들이 아메리카로 건너와 식민지를 개척할 때, 개척된 식민 영토 중 뉴잉글랜드라는 이름의 주에 일어난 간통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청교도 인들의 교리와 법률, 사랑, 고통, 갈등, 인내 등이 얽히고설킨 주홍글씨를 보면 예나 지금이나 간통은 사회에 많은 이슈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속에서 헤스터 프린과 딤즈데일의 관계를 보면 헤스터는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맘에 두고 있던 딤즈데일와 결혼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몰래 기뻐한다. 그러나 딤즈데일는 헤스터와의 결합이 7년 뒤라면 정식적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당시 청교도 교리의 법률에 따르면 미망인은 적어도 7년간 죽은 남편을 위해 독수공방을 해야 하고 그때까지 정조를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 된다. 만약 그 기간 동안 사생아를 낳게 된다면 이는 간통죄로 아기의 아비와 함께 사형에 처하게 된다. 현재로 따졌을 때 이는 남은 한쪽에게는 잔인한 법률이라고 말할지도 모르나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경우 배우자(남편)가 사망할 경우 죽을 때까지 정조를 지키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이해 못할 부분도 아니다. 주홍글씨는 이런 사회적 배경과 분위기에서 헤스터의 고되고 강인한 정신력, 펄에 대한 사랑, 젊은 목사 딤즈데일의 숨겨진 고뇌와 사랑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헤스터는 이단이라는 판결을 받고 감옥에 갇혀있는 동안 출산을 하게 된다. 그리고 출산된 아기와 헤스터는 뉴잉글랜드 교수대에 올라서서 심판을 받는다. 심판관인 메사추세츠 판사들은 헤스터 프린에게 치욕의 주홍글씨 A를 죽을 때까지 가슴에 달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다. 원래 간통은 청교도 사회에서 죄에 대한 최고의 형벌인 사형을 내린다. 그런데 왜 헤스터 프린에게 사형을 내리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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