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새니얼 호손의 주홍글씨

소개글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글씨"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너새니얼 호손의 생애

2. 주홍글씨의 줄거리

3. 작품의 등장인물 분석
(1) 딤즈데일(Dimmesdale)
(2) 칠링워스(Chilingworth)
(3) 펄(Pearl)

본문내용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 1804-1864)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항구도시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부친의 직업은 선장이었으나 그의 나이 4세 때 항해 도중 열병에 걸려 사망하자 어머니는 외가인 메인주 레이먼드로 들어가 살았다. 호손은 외삼촌의 지원으로 메인주 브런즈윅에 있는 보우든 대학교에서 공부했는데, 이때 14대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피어스와 평생 교우관계를 맺고 지낸다.
1825년 대학 졸업 후 세일럼으로 돌아온 그는 3년간의 습작 생활을 거쳐 1928년에 처녀작인 《판쇼》를 발간하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다. 이후로 잡지 편집과 아동물을 써가며 약 12년간 습작 시절을 거친 결과 1837년 처음으로 출판계약을 맺고 〈2번 들려준 이야기〉를 내놓았다.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수입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는 단편소설을 익명으로 기고해 출판하곤 했는데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던 엘리자베스 피바디는 그를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1837년 11월에 이루어진 비파디가의 방문은 호손의 인생을 바꿔놓는 계기가 되었다. 엘리자베스 피바디에게는 소피아라는 병약한 여동생이 있었는데 호손은 소피아를 만난 이후 그녀에게 강렬한 관심을 갖게 된다. 두 사람은 아무도 모르게 4년여에 걸쳐서 열렬한 연애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웠다.
1842년경 호손은 소피아 피바디와 콩코드에 저택 ‘올드 맨스’를 임대하여 3년 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다. 하지만 가족이 늘어나고 빚도 쌓이면서 1845년 호손의 가족은 세일럼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다. 1846년 그의 세 번째 단편집 《올드맨스로부터 나온 이끼들》이 발표되고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지만, 그의 생활은 여전히 가난을 면치 못했다. 그래서 친구들의 도움으로 세관의 검사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3년 뒤 대통령 선거에서 재커리 테일러가 이끄는 휘그당이 정권을 잡자 정적들에 의해 무능하다는 이유로 호손은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참고 자료

너새니얼 호손 저, 김동욱 역, 《주홍글자》, 민음사, 2007.
너새니얼 호손 저, 조승국 역, 《주홍글씨》, 문예출판사, 2004.
이지훈, 김준우 해설, 《짬짬이 읽는 논술 세계문학》, 삼성출판사, 2006.
구인환 엮음, 《동서고전4》, 신원문화사, 2006.
안효빈 외 6명 공저, 《미리 보는 서양 문학사상 베스트30》, 풀잎,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