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실습일지 (아동관련)
- 최초 등록일
- 2008.02.19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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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전문단체에서 작성했던 실습일지입니다.
총 20회차 실습일지가 있으며 집단프로그램, 상담, 학습지도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슈퍼비전이 충실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실습일지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의 슈퍼비젼 주요내용은 사회복지사로서의 윤리관이었다. 지하철에서 앵벌이 하는 사람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하는가의 질문에서 나는 그 사람들의 구걸행위가 정당화 될 수 없고 신뢰성 또한 떨어진다고 돈을 주는 행위에 대해 반대하였다. 또한 사회복지사는 단순히 사람들을 구제, 적선하는 역할이 아니기 때문에 당위성에 대한 심적 갈등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그 사람들도 사회적 약자라고 볼 수 있고 그 사람들이 그러한 행위를 통해 연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그저 공허한 거시적 정책을 제시하거나 무관심으로 외면한다면 안 될 것이라고 국장님은 말씀하셨다. 내심 감정적인 면에 많이 치우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였던 나의 오만함이 일상생활속의 사소한 일에서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는 가르침에 일침을 맞은 것 같았다.
오후에는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대안학교 000을 방문하여 개괄적 설명과 활동내용을 들었다. 대안학교가 상담센터와 정신과 병원 등이 연계되어 새로운 형식의 개입과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과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 선생님의 긍정적 사고와 하시는 일에 대한 보람찬 모습과 열의가 참 인상적이었다. 사회복지사들은 소진에 대해 많이 민감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이라, 가슴 아픈 일도 많이 보고 클라이언트를 위해 헌신적이고 열성적으로 노력해도 일이 수포로 돌아갈 경우 상실감과 허탈감이 클 것 같아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도 지금처럼의 열성적인 생각과 태도가 변질되는 것 아닌지 하는 우려도 했다. 하지만 오늘 *** 선생님의 얼굴은 나에게 적잖은 답을 일러준 것 같다.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후원신청에서도 상처를 입으셔도 선생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만족과 보람을 느끼면서 긍정적 사고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지금 필요한 것이 저런 생각과 자세가 아닌가 싶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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