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배려와 용서
- 최초 등록일
- 2008.01.24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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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는 여기서 예수의 하나님나라 설교가 구체적인 윤리적 요구를 하기 이전에 어떻게 인간을 두 가지 실존적인 사슬로부터 자유롭게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 들어가는 말
1. 하나님의 통치는 인간을 미래의 두려움으로부터 해방시킨다.
2. 과거의 죄책감으로부터 해방 : 하나님의 용서
●나가는 말
본문내용
확신할 수 없는 막연한 미래에 관한 인간의 두려움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서 걸맞은 삶을 실천할 수 없도록 만드는 장애물이 된다. 미래를 두려워하게 되면 인간은 스스로 그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무엇인가-부의 축적, 권력 추구, 종교적 행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나라의 요구에 순종하기 어려워진다. 그러나 인간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요구에 대한 불순종을 경험하게 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없는 상태임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인간은 미래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그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여 의지해야 할 것이며 그 하나님을 올바로 의지하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예수는 막무가내로 우리들에게 무조건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고 요구하시지 않는다. 그는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보여준다. 그런 후에 그 하나님의 통치 안으로 들어올 것을 요구한다.
예수가 말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그가 하나님을 ‘아빠’라고 불렀다는 데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이는 자신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내맡기는 의미가 담겨 있는 호칭이다. 누구든지 자신에게 ‘아빠’되신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면 그의 미래는 확실하게 보장된다는 표현이다. 마치 자신의 자녀를 돌보고 전적으로 책임지는 아버지처럼 우리의 삶과 미래를 배려하시고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길 때 인간은 미래의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하나님나라의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가르친다. 이러한 예수님의 분명한 가르침인 마태복음 6:25-33(병행 눅 12:22-31)로 살펴 볼 것이다.
25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염려하지 말라.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절 : (하늘의) 새들을 보아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지만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기르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