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 최초 등록일
- 2008.01.16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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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으로 보는 독일문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감상문 리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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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부터 생소한 아랍노래, 경직된 바의 풍경이 주는 딱딱한 느낌 만큼이나 영화내용은 다소 생소한 애용이었다. 흔히 볼 수 없었던 내용이란 말이 더 맞다. 흔히 ‘재미없는 옛날 영화’라고 말하기 쉬울 법한 영화, 그래서 지루할 것이다 라는 느낌이 먼저 드는 영화였다.그러나 끝까지 보면 그렇게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였고, 영화에 대한 재미나 감동 보다는 그 당시 독일 사회에 대한 상황을 들춰 보게 만드는 영화였다.
영화는 ‘행복이란 늘 달콤한 것은 아니다’라는 부제와 함께 시작한다. 전체적으로 주가 되는 내용은 남편을 잃은 쉰이 넘은 독일 노인이 20살 연하의 모로코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한 후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사회적 시대 배경의 냉소적인 표출이었다. 조금 이해가 안되고 거부감을 가지게 되는 건 현재의 시대적 배경에서는 누구나 있을 법 한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20살 연하라는 다소 극단적인 영화 소재는 현재에서도 조금 이해가 안되는 건 사실이다. 동갑내기의 사랑으로 만들었어도 충분 했을 법 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영화에서 인상 깁게 본 연출 기법은 인물들에게 포커스를 맟춘 카메라를 한 동안 고정시킴으로써 에미와 알리가 느끼는 고립감의 깊이를 더하는 것 이었다. 에미가 처음 아랍인들이 출입하는 술집에 들어 섰을 때, 자식들에게 알리와의 결혼을 알렸을 때, 알리와 산책을 나섰을 때,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이 꼼짝하지 않고 둘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섬뜩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를 견디다 못한 에미와 알리는 잠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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