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독한 스승> 감상문. 교육학적 입장에
- 최초 등록일
- 2007.12.30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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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독한 스승> 감상문. 교육학적 입장에서. 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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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권력에 휘둘리는 학교, 돈만 아는 학교, 진정한 교사가 떠난, 그런 학교의 훗날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멀 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지금 우리의 학교는 독자성과 순수성을 점점 잃어가고 있으며 사회와 개인의 권위에 쉽게 흔들리고 있다. 학생을 위한 학교가 아닌 사회와 개인을 위한 학교가 된다는 것은 과연 얼마나 큰 문제를 야기시키는가.
상위권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을 올려 놓는가 하는 선생님들 식의 더 좋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있어 더 이상 좋은 학교가 아니다.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학교의 태도가 점점 더 큰 문제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좋은 성적이 나와야 위신이 선다는 학교나, 그런 학교를 많이 배출해야 인정 받는 시, 도는 1등을 만들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우리는 이것이 학교와 학생을 위한 일인지, 아니면 개인을 위한 일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볼 만 하다.
학생-교사-학교-사회는 매우 유기적이며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어떤 관계에서도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학교의 등급을 매기는 교육부나 학생의 성적이 모두 교사 탓이라는 식의 이야기들은, 모두 붕괴된 학교의 책임을 남에게만 돌리고 있다. 그렇다면 교사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름없이 돼버린 무규범적인 이 학교가, 학교의 본 모습을 되찾기 위해선 과연 어떤 노력이 필요할 것인가?
우선 교사와 학생 사이에서 믿음의 관계는 빠질 수 없다. 영화 속 클락 교사는 학생의 자유로운 사고와 감성을 학교가 정해 놓은 방식으로만 평가하는 것을 거부 했다. 아이들을 짐승 취급하니까 짐승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한 교사의 참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짜여진 틀에 가두어 1등만을 강조 하는 교육은 오히려 불신과 반항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을 믿지 못하는 교사는, 믿음을 받을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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