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백규의 향촌사회와 농가구장
- 최초 등록일
- 2007.12.22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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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위백규의 농가구장을 연구한 자료입니다.
목차
존재 위백규의 생애 및 사상
1. 시대상황
2. 생애
3. 사상
조선 후기 연시조 양상과「농가」속에 표출된 위백규의 사상
1. 조선 후기 연시조 양상
2. 「농가」속에 표출된 존재 위백규의 사상
본문내용
1. 시대상황
조선후기의 향촌사회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도입에 따른 농업생산력의 발전, 상품화폐경제의 침투 등으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중인층 이하에서 사회변화의 흐름을 타고 부를 축척해 새롭게 경제적 실력자로 등장하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일부 소농민들은 토지에서 유리되어 임노동자로 전락하거나 유랑민이 되는 등 계층분화가 가속화되었다. 양반층 가운데에도 지주로서의 물적·인적 기반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와 더불어 관 주도의 향촌통제책이 강력하게 시행되어 전통적인 재지 사족의 향촌사회 지배는 크게 동요했다.
이제 농촌사회에서도 공동체적 질서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중시하고 물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만연하여 개인·계층간의 대립이 첨예하게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후기의 사족들은 자신들의 향촌사회 지배권이 동요되자 서원과 사우를 건립하여 무너지는 권위를 다시 세우고 동계 ·동약을 조직해서 촌민들을 통제하려 하는 등 흔들리는 향촌사회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 그런데 서원과 사우를 건립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수준의 경제적 기반이 있어야 했다. 또한 동약·동계를 조직하는 것도 촌민들로부터 사족으로서의 정신적 권위를 인정받아야 가능한 일이었다. 따라서 이 일도 일정기간 동안 그 지역에 살아서 문중적 기반이 있고 사족으로서의 체통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기반이 부수되어야 가능한 일이었다.
2. 생애
존재 위백규는 1727년(영조 3년)에 장흥 위씨 가문에서 태어나서 1798(정조 22년)에 72세의 나이로 영면하였다. 그의 가문은 장흥 위씨 방촌파로 고려 때부터 장흥에 세거해왔다. 고려시대에는 국중에서 이름 있는 성씨 가운데 하나였으나 조선 건국기에 위중이 김종연의 역모에 가담한 이후 중앙정계에서 소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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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