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기업가-루거스너에대한 조사
- 최초 등록일
- 2007.12.13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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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성공적인 기업가중 IBM을 위기에서 구해낸 루거스너에 대하여 조사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I. IBM의 부활을 선포하다
II. 루 거스너와 IBM의 운명적 만남
III. 누가 우리를 공룡이라 부르는가
IV. 루 거스너의 사람들
V. `루 거스너의 IBM`
본문내용
첨단 기술업계의 이단아
해마다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 도박으로 유명한 라스베가스에는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래서 카지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개 이 기간 동안 휴가를 떠난다. 그러나 1995년의 추수감사절은 달랐다. 전 세계 컴퓨터 업계 관계자들이 몰려온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었다. 지역 경제를 이처럼 들뜨게 만든 행사는 바로 컴덱스(COMDEX)였다.
1년에 한 번씩 컴퓨터와 관련된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과 판매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정보를 주고받는 이 행사에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참석하곤 한다. 알라딘 호텔 연회장에 마련된 단상에는 IBM의 CEO인 53세의 루 거스너 회장이 서 있었다. 그는 이제 막 컴덱스의 개시를 알리는 기조연설을 하려던 참이었다. 거스너가 다 쓰러져 가는 IBM의 경영을 맡은 지 2년 반만에 가장 화려하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였다.
IBM의 CEO로 취임할 당시 누구보다도 IBM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거스너가 원했던 것은 대단한 수준이 아니었다. 그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이익을 내는 것, 그리고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네트워크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되는 것 정도였다. 이는 IBM이 첨단 기술업계에서 그동안 누리고 있던 위치를 생각한다면 말 그대로 ‘소박한’ 수준이라 하겠다.
사실 루 거스너는 연구실 안에서 세상을 보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디지털 업계의 전문용어도 잘 쓸 줄 몰랐고 배우려고 하지도 않았다. 첨단 기술업계의 CEO 가운데 그와 같은 사람은 매우 드문 경우에 속했다. 거스너는 또한 프로그램 개발자들과 어울리며 프로세서의 속도니 메모리 용량이니 데이터의 전송속도니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대화를 주고받지 않았다.
하지만 거스너는 첨단 기술업계의 그 어떤 기업보다도 덩치가 크고 국제화되어 있으며 전통산업과 관련 있는 IBM을 다른 첨단기술 기업과 차별화하려 했다. 그는 사람들이 IBM을 GM이나 엑슨, 듀폰과 같은 기업들의 부류에 넣어 주기를 희망했다
참고 자료
루거스너 북@북스 <코끼리를춤추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