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예술과 문화의 죽음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7.12.12
- 최종 저작일
- 2005.06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예술과 문화의죽음 요약
목차
제1장 매체를 통한 메시지 전달
제2장 현대 문화의 뿌리
제3장 현대 예술의 첫 단계
본문내용
제1장 매체를 통한 메시지 전달
첫줄에서 밝히는 바와 같이 이 책의 전체목적은 현대예술을 이야기하는 과정속에서 그 의미와 오늘날의 문화전반과의 관계를 알아보려 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제1장에서는 현대 예술의 혁신적인 모습과 그것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알아보기 위해 과거의 예술과 비교하며 그 특징들, 내포된 의미들을 살펴보고자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가 내세우는 작품들을 몇 가지 살펴본다.
먼저 성상이다. 특히 1300년경에 화가 두치오의 성모자상이다. 이 성상은 마리아와 아기의 그림인데 의심할 수 없는 부분은 ‘신의 어머니’로 일컬어지는 성모마리아가 부각되기 위해 여전히 아기인 그리스도를 작게 그려내고 있다. 그림의 그녀는 우리가 보는 곳과는 다른 곳을 보고 있는 듯 하다. 보통 사람에게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 그림은 ‘모든 근심을 마리아께로 가져오라’는 내용을 계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교리적인 내용들을 품고 있는 성상들이 나타나면서 당시 카톨릭에서 또 한가지 필요한 것은 바로 포교적인 방법으로의 예술들이 필요했고 루벤스는 “성 리비누스의 순교”라는 작품을 통해 많은 의미를 포함시키고 있다. 이 그림을 통해 화가의 역할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화가는 역사적 장면을 그릴 때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심오한 진리를 상징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르네상스와 함께 찾아온 사실주의가 예술에 침투하면서 예술가는 무엇을 묘사해야 하는가의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진리라 생각한 것을 그려야 하는지 현장을 눈으로 본 그대로 그려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 것이다. 렘브란트의 엠마오 도상의 그리스도에 그러한 고민이 뚜렷이 나타난다. 세 사람이 있었는데 그중 둘은 나머지 한 사람이 그리스도임을 깨닫지 못한 사실을 그려야 했다. 어떤 시야에서 그려야 하는지에 대한 부담을 갖게 된 것이다. 그리고 렘브란트는 이 시점에서 역사적 사실 너머의 것을 그리기 위해 노력한 듯 하다.
앞서 잠시 말했던 예술의 해석 방법을 잘 보여주는 그림들이 있다. 두 종류의 풍경화를 비교하고 있는데 먼저 얀 반 고이엔의 “풍경”이란 그림이다. 고요한 바다. 구름이 낀 구름, 먼 곳의 돛단배, 항구에 늘어선 배들, 그러나 이 그림의 시야는 우리를 왼쪽의 작은배와 거기 탄 사람에게로 집중 된다.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가? 그림은 우리의 눈길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끌고 간다. 마치 이야기를 읽듯이..즉, 그가 풍경을 그릴 때 그는 어느 한 시점에서 바라본 한 장면을 사진을 찍듯이 그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림에는 마치 시작과 중간과 끝이 있는 것 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