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건국신화의 재해석
- 최초 등록일
- 2007.12.01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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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조선으 건국신화를 재해석한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쓴 것이므로 참고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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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초에 인간과 비슷한 종족이 지상이 아닌 하늘위에 존재하였다. 어떻게 구름보다 무거운 인간과 같은 종족이 하늘위에서 살았냐면 그들에겐 몸집만한 하얀 날개가 등 양쪽에 붙어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와 같이 인간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성스러운 날개라는 것을 가지고 있어 우리는 이들을 `신`이라 부른다. 그리고 이들의 세계가 하늘위이기에 천상이라고 부른다. 그저 아름답고도 평화롭기만 한 그곳에도 기본 질서라는 것은 존재했다. 바로 위계질서이다. 대표되는 한 사람이 있어야만 전체가 운영되는 것이다. 천상의 왕을 천제라 하는데 이는 환인이라는 자였다.
환인에게는 환웅이라는 아들이 하나있는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모든 방면에서 뛰어났으니 환인의 뒤를 이을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환인은 환웅에게 뭔가 부족함이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 시기에 지상에는 여러 동물들이 서로 부족을 만들어 많은 전쟁을 일으켜 혼란스러웠다. 죽이느냐 죽느냐 두 가지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지상을 내려다보는 환인은 안타까워하며 좋은 방도를 찾고 있었다. 마침 좋은 방도를 찾았는지 환인은 환웅을 불러 이렇게 말하였다.
"내 너에게 이 자리를 물러줄 마지막 수행을 주겠다. 지금 지상에는 많은 혼란으로 황폐해져 있다. 네가 저 지상으로 사신(四神)을 데리고 내려가 저 혼란을 막아 보여라. 해보겠느냐?"
그러자 환웅이 대답하였다.
"네, 해보겠습니다. 혼란을 막고 지상을 어지럽힌 저 동물들보다 더 우수한 종족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 종족은 인간이라 할 것이며 그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사신인 주작, 백호, 현무, 청룡을 데리고 지상으로 내려갔다. 마침 내려간 곳이 곰 부족의 영역이었다. 곰 부족을 대표하던 한 곰이 하늘에서 내려온 그들을 보고 넙죽 엎드려 절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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