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라곤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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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라곤 협동조합에 관한 레포트

목차

몬드라고 협동조합 연원, 설명, 해설, 분석, 평가

본문내용

※ 몬드라곤의 노사관계
스페인 바스크주에 있는 몬드라곤협동조합기업(MCC)에서는 노사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사용자와 피고용자라는 개념 구분 자체가 없다. 일하는 사람들 모두가 사용자이면서 피고용자이기 때문이다. 몬드라곤조합에 정규직으로 취직을 하려면, 먼저 2~3년의 인턴기간을 밟은 뒤 정해진 출자금을 내야 한다. 조합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6천~9천유로(약 900만~1350만원)가 정식 조합원으로 입성할 수 있는 출자금이다. 인턴기간에 비교적 높은 수준의 임금을 받기 때문에, 회사 생활과 하는 일이 적성에 맞을 경우 대부분 이런 ‘출자조건부 입사’를 흔쾌히 받아들인다고 한다. 감당할 능력이 없으면 회사가 먼저 출자금을 내주고 입사 뒤 2~3년 동안 월급에서 공제하기도 한다. 어쨌든 입사와 동시에 회사의 주인이 된다. 또 주인으로서 권리는 최고경영자나 갓 입사한 사람이나 똑같다. 직무나 직위, 근속연수 등에 상관없이 모든 조합원들이 각각 1표씩의 권리만 행사할 수 있다. 몬드라곤 협동조합기업에서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조합원 총회]이다. 1년에 한번씩 열리는 총회에서 한해 결산을 승인하고, 정관 변경과 같은 주요 안건과 이사회 구성을 찬반투표로 결정한다. 조합원들의 평등, 비밀, 직접투표로 구성되는 [이사회]는 일반 주식회사의 그것과 기능이 거의 같다. 특이한 점은 이사회에 [경영진]은 한명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4년 임기의 이사들은 별도의 보수가 지급되지 않고 이사 선임전 원래 자기임금만 받는다는 것도 특이하다.

참고 자료

협동조합원론 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