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시댄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10.31
- 최종 저작일
- 2006.05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일본의 민속과 종교 수업으로~
팬시댄스라는 드라마를 보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반은 펑크족 머리, 반은 수도승 같은 민머리를 한 남자의 록큰롤로 시작한 다소 촌스러운 영상의 영화였다. 초반부의 시끄러움과 화려함은 이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이라곤 전혀 없었던 나에게 이 영화가 젊은 수도승들의 이야기라는 것은 전혀 상상하지 못하게 했다. 물론 매우 유쾌하고 코믹스런 영화였음에는 틀림없다. 그 유쾌함과 코믹함 사이에 비춰지는 일본종교의 특이점을 이 영화 <팬시댄스>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 종교도 しにせ(老舗)....? -
한국인에게 있어 종교는 인생의 모양새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큰 의미를 가진다. 인생의 지표, 진리가 되며 배우자를 선택 할 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어느 종교를 가졌고, 또 얼마만큼 종교생활에 충실한가만을 보더라도 그 사람의 생활모습을 유추할 수 있을 정도 로 그 의미가 크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어떠한가? 일본인에게 있어 종교란 우리와는 사뭇 다른 듯 하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모습 또한 그러하다. 대처승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절 을 물려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수도승이 된 요헤이나 어느 주지승의 데릴사위 후보인 에 이슈 등 자신의 신념과는 상관없이 가업을 잇기 위한 선택이 가능한 일본 종교의 모습. 아무리 しにせ의 의미가 큰 일본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 종교의 의미를 넘어서는 일본 특유의 종교관이 아닐까 생각한다.
- 얽매임 없는 종교생활 -
새내기 수도승들 앞에서는 엄격하다 못해 두려운 존재이며 마치 한국의 군대를 방불케 할 정도의 규율과 통제를 강요하는 선배 수도승들.
참고 자료
팬시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