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나오야(志賀直哉)의 키노사키에서(城崎にて)
- 최초 등록일
- 2007.10.30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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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가 나오야라는 작가의 자세한 소개와
작품 <키노사키에서>의 원문을 인용한 비평, 분석, 감상을 다루었습니다.
목차
1. 작가 시가 나오야
2. <키노사키에서>의 줄거리 및 비평
3. 감상
본문내용
3. 「키노사키에서」의 내용과 감상
1913년 8월 15일 친구와 스모구경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전차에 부딪혀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치료후 회복을 위해 但馬(타지마)의 城の崎온천으로 요양을 떠난다. 그 곳에서 우연히 만난 はち (벌), ねずみ (쥐), いもり (도롱뇽)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치밀하게 묘사하며 주인공의 사생관을 암시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을 날카롭게 응시한 작가 자신의 심경을 보여주고 있다.
「一つ間違えば、今ごろは青山の土の下にあお向けになって寝ているところだったなど思う。青い冷たい堅い顔をして、顔の傷も背中の傷もそのままで。祖父や母の死骸がわきにいる。それももうお互いに何の交渉もなく、-----
半分意識を失った状態で、いちばん大切なことだけによく頭の働いていたことは自分でも後から不思議に思ったくらいである。
かわいそうに思うと同時に、生き物の寂しさを一緒に感じた。自分は偶然に死ななかった。いもりは偶然に死んだ。
生きていることと死んでしまっていることと、それは両極ではなかった。それほどに差はないような気がした。」
이 소설에서는 寂しい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등장하고있다. 주인공의 심정을 잘 나타내고 있는 단어로 보여진다. 静寂는 静かさ와 寂しい이 두 단어를 결합한 느낌을 주는 단어로 벌과쥐의 죽음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봄으로써 느낀 감정이다. 도롱뇽의 죽음에서는 삶은 우연이고 죽음도 우연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자기 이외의 다른 동물의 죽음을 목격하게되면서 자신의 죽음을 응시하고 생에 집착하는 본능적 삶에서 이제 죽는것과 사는 것이 멀리 있는 반대의 것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죽음을 자기 가까이에 있는 것으로 친근하게 느끼게 됨으로써 이제까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불안한 공포를 느꼈던 죽음으로부터 비로소 마음의 안정을 얻게된다. 이러한 죽음의 인식은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기독교적인 서양적 인식과는 다른 동양적 특히 일본적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