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를 읽고 - 나는 억압당한다. 또 억압한다.
- 최초 등록일
- 2007.10.30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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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 `페다고지`를 읽는 사람들에게 좋은 글
목차
서문
서론
본론
1. 피억압자는 투쟁, 혁명을 하여야 한다.
2. 우리는 문제 제기식 교육을 하여야 한다.
3. 대화를 통해 자유를 실천해야 한다.
결론
마치며
본문내용
서문
『페다고지』라는 책을 망설임 없이 선택하였다. 예비교사의 필독서라는 사실은 많은 책들 중 이 책을 고르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교수님의 약간 어렵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 것은 결국 교수님이 보기엔 ‘약간’이라는 것이었다. 처음 보는 단어들과 철학적인 작가의 사상, 그로 인해 책 한 장을 읽는데 수 십분이 걸리는 상황,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서평을 써야한다는 사실은 큰 절망으로 다가왔다. 서평을 써야한다는 압박감을 버리고, 남들보다 어려운 책을 읽는다는 약간의 우쭐함을 가지고 책을 천천히 읽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수록 내 생각은 변해갔다. 물론 프레이리의 사상을 이해하고 이 책을 온전히 이해했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프레이리의 사상을 내가 교사가 되어 어떻게 적용시킬까라는 상상이 계속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한 사람의 사상을 여과 없이, 나만의 잣대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나를 보고 실망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럴 때마다 다시 책을 덮고 사상을 관조할 수 있는 눈을 가지자는 생각을 가지고 이어서 책을 읽었다. 서평을 쓴다. 내가 프레이리의 『페다고지』를 평가한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혔고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킨 책을 내가 온전한 이해 없이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나의 서평을 써나가는데,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서론
『페다고지』의 책을 넘기다보면 ‘업압받는 사람들과 그들의 편에 서서 힘겹게 싸우는 이들에게’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쓰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억눌린 사람들은 누구일까? 또 억눌렸다는 말은 무엇일까?
수많은 의문점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가운데 저자를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데 있어 보다 쉬운 길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