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에 대한 비판적 고찰 - 페다고지(Pedagogy of the oppressed)를 읽고

소개글

파울루 프레이리의 페다고지를 읽고 쓴 한국 교육에 대한 비판적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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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다고지”에서 그는 주로 억압적으로 교육하는 이른바 은행 저금식 교육을 비판하고 있다. “페다고지”에 따르면 은행 저금식 교육이란 교사가 학생에게 지식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방식의 교육을 말한다. 즉, 교사가 설명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그 설명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도록 만들게 하고, 심한 경우에는 교사가 학생들을 지식을 받기만 하는 그릇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는 교육이 바로 은행 저금식 교육이다. 이런 교육관을 가진 교사에게 지식이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을 아는 것이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것이 된다. 그리고 이런 교사에게 학생은 유순하고 관리가 가능한 존재로 간주되어 학생들의 비판적 의식을 그만큼 더욱 약해지게 만든다.
파울루 프레이리는 이 책에서 은행 저금식 교육의 습관과 태도에 대해 10가지를 이야기한다. 그 중 몇 가지를 언급하자면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들은 배운다.’, ‘교사는 생각의 주체이고 학생들은 생각의 대상이다.’, ‘교사는 말하고 학생들은 얌전히 듣는다.’, ‘교사는 자기 마음대로 선택하고 실행하며 학생들은 그에 순응한다.’, ‘교사는 지식의 권위를 자신의 직업상의 권위와 혼동하면서 학생들의 자유에 대해 대립적인 위치에 있고자 한다.’, ‘교사는 학습 과정의 주체이고 학생들은 단지 객체일 뿐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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