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0.29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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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난한 시대. 그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고찰.
우리는 얼마나 스스로에게, 혹은 이 시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일까
목차
1. 들어가면서 ,
2. 본문 - 가난한 시대, 부유한 그리스도인
3. 맺으면서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
화려한 오늘날의 사회 속에서 재화와 물질은 사회 구성원을 측정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타인의 기준 뿐 아니라 스스로가 임의로 판단하는 사회적 계급으로 여기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점인 빈부의 격차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는 기준을 세우지만 실상은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가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놀랍게도 우리는 스스로가 매우 부족한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 “잘 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재화와 물질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언컨대 그 만큼의 필요가 충족되어도 우리는 같은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가난을 모르는 동시에 가난한 이들은 부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면 ‘부’를 원하기 보다는 당장 내일 아침에 먹을 음식과 마실 물이 충족되기를 원할 뿐이다. 가난은 로맨스가 아니라 현실이다. 가난은 문맹, 부적절한 의료혜택과 질병, 뇌손상을 야기한다. 그들은 절망하고 매일을 희망에 목말라하며 살아간다. 우리의 상상으로는 그 고통을 이해할 수 없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물질의 정도를 예측할 수 없다. 그들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집안의 모든 가구를 없애고 입을 옷과 먹을 음식과 그밖에 우리가 당연히 여기며 누리고 있는 물질들을 모두 없애고 매일 매일을 먹을 것과 입는 것, 마실 것의 걱정으로만 연명해야 한다. 실로 부익부 빈익빈 시대는 물질의 차이 뿐 아니라 의식의 차이로 인해서 그 차이를 좁히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의 인식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서 꾸이는 것이니 (잠 19:17)” 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에게 정의를 요구하시고 그들을 위해 헌신할 용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그것들을 얼마나 갖추고 있을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수많은 광고와 주변의 유혹들은 풍요로운 현실이 우리 삶에 주어지는 당연한 조건이라는 듯 유혹한다. 상상이 아닌 현실적 가난을 체험하고 있는 30억의 가난한 이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가난은 불행하거나 죄를 지었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당위적인 일인 것처럼 생각하고 만다.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말씀하시고 행동으로, 삶으로 보여주고 계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분의 진리를 우리는 되새겨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로날드 사이더| 한화룡 옮김| 김진홍 추천| IVP| 1998.01.20/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