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창덕궁 비원
- 최초 등록일
- 2007.10.22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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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조경] 창덕궁 비원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감상이 약간 포함된 보고서 입니다.
목차
Ⅰ. 우리나라 으뜸 정원을 찾아서
Ⅱ. 비원으로 향하는 길 - 창덕궁
1. 비원의 의미- 비밀의 정원?
2. 후원의 구성 - 자연(自然)
1) 부용정(芙蓉亭)과 부용지(芙蓉池)
2) 주합루(宙合樓)
3) 영화당(暎花堂)
4) 불로문(不老門)과 애련정(愛蓮亭)
3. 후원의 식생 - 봄 여름 가을 겨울
Ⅳ. 후원을 나오며
본문내용
Ⅰ. 우리나라 으뜸 정원을 찾아서
하늘이 높고 청명한 가을 날, 복잡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마음을 편히 하기 위해 우리 옛 조상들이 가꾸어 두고 소요하던 공간 비원을 찾아가 보았다. 지하철을 타고 안국역에서 내려 좀 걸으니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서있는 관람객들이 보였다. 한가위 명절, 창덕궁 앞에는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이 여럿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관광지답게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다소 덥게 느껴졌던 추석 뒷날, 민족 명절이라는 시기적 요인 때문이었는지 창덕궁으로 들어서는 돈화문(敦化門)의 곡선을 그리는 처마가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민가의 한옥이었더라면 낯선 것을 넘어 정겨웠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두 번째 궁 관람을 하기 위해 대열에 합류했다. 2년 전 경복궁에 갔을 때는 병이 나서 대문을 들어서서 몇 발짝 떼고는 도로 나와 비둘기들과 일행을 기다렸다. 이번에는 제대로 보리라 다짐하며 돈화문을 들어섰다.
Ⅱ. 비원으로 향하는 길 - 창덕궁(昌德宮)인정전(仁政殿)
창덕궁을 비롯해 비원을 관람하는 것은 자유롭지 못하다. 목요일에만 자유 관람을 허용하는데 입장료는 15,000으로 일반 관람의 5배이다. 자유 관람을 하며 고즈넉하게 궁을 둘러보는 편이 훨씬 좋을 듯 했지만 안내원을 따라 관람하는 일반관람을 한번 한 후 자유 관람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일반과람을 먼저 하기로 했다. 돈화문은 1609년 광해군 원년 다시 지은 것으로 현존하는 궁궐 정문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敦化’라는 의미는 中庸의 大德敦化에서 가져온 것이다. ‘왕이 큰 덕으로 백성들을 교화하여 도탑게 한다.’라는 의미이다. 문을 들어서면 금천교를 건너게 되는데 1411년(태종11년)에 축조되었다고 하니 그 견고한 기술을 알 수 있다.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仁政殿)은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 접견 등 국가의 중요 행사가 행해진 궁궐의 대표적 공간이다. 영화나 TV드라마를 통한 모습에 익숙해져서 인지 서양식의 조명과 커튼 그리고 유리창이 굉장히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천장이 매우 높다는 것과 어둡고 음침하다는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