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 신재료의 건축물
- 최초 등록일
- 2007.10.13
- 최종 저작일
- 2007.09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산업혁명 이후에 나타난 신기술과 신재료를 이용한 건축물들을 사진과 함께 알아본다.
목차
◇ 수정궁(1851년 영국)
◇ 에펠탑(1889 프랑스)
◇ 기계관(1889년 프랑스)
◇ 파리 국립도서관(1858~68 프랑스)
◇ 프랑클랭 가 25번지 아파트(1903년 프랑스)
◇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 수정궁(1851년 영국)
수정궁은 런던 대 박람회 때 지어진 건물로 조셉 팩스톤에 의해 설계되었다. 팩스톤은 원래 정원사였다. 그는 수선화 잎의 부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자신의 어린 딸을 그 잎 하나 위에 앉혀 보았고 그 잎이 딸의 몸무게를 지탱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는 잎의 뒷면을 연구하여 방사상의 리브가 크로스 리브를 보강해주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이것을 유리온실의 구조 패턴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수정궁도 이와 비슷하게 계획되어 지어졌으며 조립식 부재들로 지어졌다. 전체 건물 디자인은 그 당시에 이용 가능했던 가장 큰 표준 유리판인 길이 1.2m의 유리판을 사용하였다. 또한 전 길이에 걸친 동일한 구조체계의 반복 사용에 의해 일관성이 만들어지고 있다. 서로 정확하게 볼트로 조립된 철재 거더와 단철 거더로 짜여진 뼈대위에 유리, 철재, 목재를 덮어 만든 최초의 건물이다.
수정궁은 근대 건축의 개방적이며 유동적인 불확정성의 새로운 공가개념을 보여주는 초기의 예로서 새로운 세계의 실존적 공간성을 설득력있게 구체화 시켜주는 투명한 재료의 상징적 중요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수정궁의 형태는 거대한 내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내부공간은 시작도 끝도 없는 것 같이 보인다. 공간의 무한한 확장과 이 공간을 구성하는 비교적 작은 구조 부재간의 대조가 구성의 주된 요소이며 동일한 구조 부재들을 무한히 반복함으로써 얻어지는 리듬감이 구성의 원리로 나타난다. 전체 건물은 선과 빛으로 이루어져있고 이것은 고딕시대의 건축가들이 의도하던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므로 어느 정도는 고딕의 정신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팩스톤은 철과 유리의 재료를 사용하여 선과 빛을 실체화 시켰다.
참고 자료
1) 서양 근·현대 건축의 역사. Suzuki Hiroyukit. 시공사. 2003
2) 서양건축사. 김성곤. 현대건축사. 2000
3) 서양건축사. Klassen Winand. 대우. 1990
4) 서양근대건축사. 윤장섭. 보성문화사. 1990
5) 서양 건축 이야기. Risebero Bill. 한길아트.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