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행복
- 최초 등록일
- 2007.10.1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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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순수한 제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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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행복의 메인카피는 사랑, 그 잔인한 행복, 변치 않겠다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 카피를 보면서 감독이 영화를 만들며 궁극적으로 말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일까 의문이 들었다. 사랑을 얘기 하고 싶었는지, 아니면 아프고 힘들고 지친 사람들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여러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이 영화는 서울에서 클럽을 하다 몸도 마음도 경제력도 상해버린 영수라는 남자가, 산골에 요양원에 있는 40%의 폐밖에 남지 않은 은희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정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
두 사람은 서로의 다른 모습에 끌리게 되고 연애라는 것을 한다.
사랑하면, 이 사랑이라는 오묘한 감정은 아픈 것도 가난한 것도 소외된 것도 모두 해결해줄 수 있으리란 기대를 심어준다.
하지만 영화에선 가끔씩 현재를 말해준다.
세상은 그렇게 녹록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결국 원하는 것은 보다 나은 삶.
보다 건강하고, 보다 가진 것 이라고 역설적으로 말해준다.
은희는 항상 영수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 하면서 삶의 희망과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결국엔 배신을 당하면서, 삶의 의미를 잃고, 점점 더 죽어가게 된다.
아주 소박한 꿈 ‘ 오늘 하루만 괜찮으면 된다.’ 던 그녀에겐, 오늘 하루가 괜찮을 수도 없었던 것이다.
숨이 막힐 듯이 괴로운 것이 병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감정일 수도 있는 양면적인 것을
계속 보여주는 영화 속 내용들.
난 이런 장면들을 보면서 과연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뭔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두 주인공이 말하듯, 죽을 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내 옆에 있는 것?
아니면 영수의 서울 친구들처럼 부귀영화를 누리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
나에게 있어 행복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화였다.
행복이란 기쁨이 충만한 편안한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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