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정기
- 최초 등록일
- 2007.10.0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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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난정기 원본 해석 병음 독음 다 있습니다.
목차
작가 소개
원문
독음
병음
해석
주석
작품의 특징
본문내용
【작가소개】
王羲之(321~379)
일소(逸少)는 왕희지(王羲之)의 자(字)이며, 왕희지(王羲之)는 중국 동진(東晋)의 유명한 서예가이자 문장가였다. 세상에서 서성(書聖)으로 부르기도 했을 정도로 그의 서예 솜씨는 그 성취한 바가 자못 컸다. 그의 집안 교육은 매우 엄하고 철저했다고 하니, 마당에 있던 열여덟 개의 물독을 다 쓸 때까지 끊임없이 서예 연습을 했다는 일화는 바로 그런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 그의 아들 왕헌지가, ‘대왕(大王)’으로도 별칭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소왕(小王)’으로 불리기까지 이 물독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다는 고사가 전해진다. 이들 부자는 서예가들에게 ‘이왕(二王)’으로 불렸다.
【해석】
영화(永和) 9년 계축(癸丑) 늦은 봄 초에 회계산(會稽山) 북쪽 난정(蘭亭) 에 모였으니 계제사를 지내기 위해서이다.
여러 현사(賢士)들이 모두 모이고 젊은이 늙은이들이 다 모였구나.
이곳은 높은 산과 가파른 고개가 있고, 무성한 숲과 길게 자란 대나무가 있고 또 맑은 물과 격동치는 여울이 좌우를 죽 비추고 있다.
물을 끌고 와 둘러 흐르는 물에 잔을 흘려보내게 만들어 차례대로 둘러앉으니, 비록 거문고와 피리는 없지만 술 한 잔 마시고 시 한 수를 읊으니, 그윽한 마음 활짝 펴기에 충분하도다.
이날 하늘은 깨끗하고 공기는 맑으니 봄바람은 따스하고 좋구나.
우주의 넓음을 우러러 살피고, 만물의 풍성함을 굽어 살핀다.
경치를 두루 돌아보고 감회를 담는 까닭은 보고 듣는 즐거움이 충분하기 때문이니 진실로 즐길만하구나.
참고 자료
고전시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