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혁명의 전개
- 최초 등록일
- 2007.09.28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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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해혁명의 전개와 과정을 다룬 글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손문과 흥중회
2.신해혁명의 전개(무창봉기와 원세개)
3.신해혁명의 좌절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911년 10월에 만청왕조의 이민족 지배와 2천여 년에 걸친 전통적 황제지배체제를 무너뜨리고 아시아 최초의 공화국인 중화민국이 수립된 변혁을 흔히 신해혁명이라고 부른다. 신해혁명을 현대사의 기점으로 보는 관점은 전제주의적 봉건체제로부터 해방을 통하여 청조의 타도와 공화제 정부의 수립을 이룩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로 이루어진 중화민국은 이른바 ‘반식민지 반봉건사회’라 불리는 근대 중국사회의 구조 자체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런 변화를 수반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신해혁명은 그 성공보다는 실패의 측면이 강조되면서 ‘실패’하거나 ‘불철저’한 혁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해혁명의 연구는 중국은 물론 일본이나 구미의 중국근대사 연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것은 신해혁명과 그것이 남긴 역사적 과제의 계승을 둘러싸고 각기 그 정통적인 후계자임을 자처하는 중국과 대만 측의 경쟁이라는 ‘정치적’인 문제를 제쳐놓더라도 신해혁명 자체가 20세기 중국사회의 변동이라는 거대한 ‘혁명’의 기원 내지는 출발점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간주되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중국현대사의 시발점으로 꼽히는 신해혁명의 성격을 ‘혁명’과 ‘변혁’의 두 논제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신해혁명은 흔히 부르조아 혁명이라 하는 경우가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어 온 관점이다. 즉 양무운동 이후 중국에 부르조아 계급을 형성하는 정도에도 이르렀다고 규정하는 것이다. 둘째, 신해혁명이 단순히 왕조교체적 정변에 불과하다는 설이다. 즉 청왕조가 망하기는 했지만 제국주의 세력의 제거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반식민지·반봉건적 사회경제체제의 틀을 변경하지 않은 채 부르조아적 정치체제의 수립을 목표로 했던 정치적 변혁에 불과하다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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