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길에서 만난 세상, 부서진 미래
- 최초 등록일
- 2007.09.10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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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길에서 만난 세상, 부서진 미래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사회학이나 여성학 수강학생용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들은 과거의 내 인생과 앞으로 내 미래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약자를 보호한다는 정부가 구조적으로 더 힘들게 하고, 기본적인 권리마저 침해당하며 자신의 권리의 목소리를 속으로 삯혀야 하는 산업현장의 근로자들과 또 여성이라는 성별을 가지고 태어나서 불가피하게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으며 의무만 강요당하며 남성우월주의적 사상을 강요하고 세계화를 목놓아 외치는 이 시점에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국제결혼에서 무시당하고 소외되며 노동현장에서 인간이하의 대우를 받는 사람, ‘악법도 법이다’를 내세우며 법안에 사람을 옭아매는 보완관찰법, 교육이 더 이상 교육의 현장이 아닌 학교, 한 가정의 가장이 노숙자가 되어야 하는 현실, 곧 취업을 해야 하는 나에게 있어서 적잖은 충격을 주었던 취업준비생의 이야기 등 이 책들은 항상 내 생활과 너무나 근접한 곳에 있었지만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그러나 너무 와닿는 글이 많은 책이었다.
비정규직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무관심하고 안일한 사고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전공이 경영학과 이면서도 이렇게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해서 남의 일 바라보듯 한 것이 너무 한심했다. 전공시간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운동 비디오를 보면서도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만 했지 불과 2~3년 후 내 모습일거란 생각은 단 1초도 하지 않았다.
이제 곧 나의 일이 될지도 모르는 일에 왜 난 남의 일이라 여기게 되는 걸까?
그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충은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길에서 만난 세상 / 국가인권위원회 기획 / 우리교육 /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