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 최초 등록일
- 2007.09.04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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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을 읽고쓴 독후감~!
우리학교 필수교양과목 "여성과 현대사회" 독후감 리스트중 하나!
만점받았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여성(女性)이다. 예전과 같았으면 살이 삐죽삐죽 튀어나오고 몸매가 이뻐보이지 않는 나의 몸을 부끄러워 했을 테지만, 이젠 다르다. 이번에 여성과 현대사회를 통해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을 읽게 되면서 내가 여자라는 사실이 굉장히 자랑스러웠고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생리`가 아이를 낳기 위한 위대하고 성스러운 현상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생리 때가 되면 몸이 너무 안 좋아지고 배가 너무 아파서, 아이를 낳는 건 내겐 필요없으니깐 이런 힘든 일은 하기 싫다고 말하곤 했었다. 게다가 아이를 낳을때에는 생리통의 100배나 더 아프다는데 말 다했다. 나는 지금 나 혼자서도 몸이 너무 차고 힘이 없고 머리가 아파서 기운이 없다. 아이를 낳으면 산후통증이 굉장히 심하다는데 나는 그런 아픔을 견딜 자신이 없었다. 20년을 살면서 5년이 넘게 생리를 해오며 매 순간마다 내가 여자라는 것을 체험으로써 느끼고 있었지만, 내가 여자라는 사실에 감사한적이 크게 없었다. 허구헌 날 남자는 군복부 3년으로 모든 고통이 끝나는데 여자는 그에 비해 평생을 고통속에서 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느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180도 달라졌다. 여성으로서의 나의 몸만이 할 수 있는 출산(出産)과 생리가 얼마나 축복된 일이고 감사해야 할 일인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이라는 책의 제목과 걸맞게 책의 처음에는 여성의 자궁의 위대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하기 좋게 근육(筋肉)을 붙이고 성기를 밖으로 빼서 손쉽고 정확하게 정자를 운반하게 만든 `일반형`의 남성의 성기에 비해 여성의 자궁(子宮)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대단한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몸의 깊숙한 곳에 은밀하게 마련되어있다. 생명을 만들고, 잉태(孕胎)하는 일이 워낙 절대적이고 중요하기 때문에 여성의 몸에는 정교하고 정확한 시스템과 기능이 필요했다. 남성의 비해 여성이 신체적으로 더 많은 내구성이 필요하고 그만큼 더 기능적으로 만들어져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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