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던 자궁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2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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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을 읽기 시작하자 아직까지도 만연한 남녀차별에 대해 적혀 있었다.‘여자로 태어나면 선택의 권리도 없이 자동적으로 2번을 부여받는 나라’ 결혼하면 친정을 배신하듯 시집이란 구조 속에 편입되는 신분. 딸 낳으면 남의 집에 줘버리니 손해라서 아들이 꼭 있어야 한다고 우기는 나라..대한민국... 아직도 여전히 우리사회에 남아있는 의식과 제도들이다. 내 어머니의 시대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교육을 받을 기회나 집안에서의 가사 일을 도움에 있어서도 심심치 않게 남녀차별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맏 딸은 살림 밑천’이란 말은 있어도 ‘장남이 살림 밑천’이란 말은 없다. 그저 여성은 남성의 기준에서 그 가치를 평가 받기 때문에 항상 자신을 꾸미니라 분주 할 뿐 행복하지 않은 듯 하다. “기저귀 차는 여자들은 설교 강단에 설 수 없다.”는 발언을 한 목사가 있다니.. 참 어이가 없다. 사회 지도자층의 한 사람이... 그것도 목사라는 사람이... 자신도 여자의 몸에서 잉태 되었으면서... 이런 발언을 했다는것에 같은 남자로서 수치스러움을 느낀다.
시대는 이제 여성의 지위를 높이려는 페미니스트들의 말에 귀기울이기 시작했고 나아가 양성성이 추구되는 시대인 것 이다.
(1부) 여자 몸은 육장육부!
육장육부...? 유명호 한의사는 우리 몸에서 가장 소중한 자궁을 추가하여 여자 몸은 육장육부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데 기발한 발상이라고 생각하였다. 여성에게는 난소와 질 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는 상동기관이 없는 자궁이라는 당당한 장부가 있다.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몸 깊숙한 곳에 특별한 자궁을 마련하였다. 수정란 단 한 개의 세포가 10개월 동안 자궁 속에서 자라나 무려 2조개의 세포를 가진 아이로 태어난다. 아이는 엄마 자궁에 빨대를 꽂은 것처럼 굵은 혈관으로 공급되는 피를 통해 모든 영양분을 끌어다 제 몸을 키운다. 모성애란 결국 자기 자신에게도 끔찍하게 소중한 피를 나누어주는 것. 엄마들이 진짜 피를 몰려주는 혈통의 주인공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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