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력과 지성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 최초 등록일
- 2007.08.18
- 최종 저작일
- 2007.08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교육학개론에서 지력과 지성에 대한 차이에 대해 알아볼수 있는 리포트입니다.
발표문 형식이며 교육학 개론에서 오크쇼트에 관한 이야기 까지 포함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듀이가 말하는 ‘경험’은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이해되는 총체적인 것으로서 인지적 요소와 비인지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듀이의 경험은 본질적으로 생동성을 지닌 것으로서 인간의 유기체적 존속과 목적지향적 특징이 구현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경험이 변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자체에 자기를 구속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하는 힘을 지녀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력이다. 지력은 미래의 모든 가능성 가운데 바람직한 것과 바람직하지 못한 것을 예견하고, 가치 있다고 상상되는 것을 위하여 진실되게 추구하는 데 동원되는 충동, 습관, 정서, 기록, 발견 등의 종합적 총체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순수한 이지적 과정- 즉 이성과 충동과 정서, 습관 등의 비이지적 과정이 합해진 총체적 진행이다. 한편, 지성은 이론적 사고를 해내는 것을 의미하는 이지적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말해서 지력에서 감정과 본능 등을 배제한 순수한 이성적 사고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얼핏 지성이 듀이가 앞에서 설명한 일차적 경험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두 개념에 차이가 있다. 일차적 경험은 파편적으로 존재하는 산만한 경험, 막연한 덩어리째 존재하는 경험으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정보를 단순히 지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곧, 유기체의 내면이 아닌 표면에 존재하는 경험인 것이다. 당연히 여기에는 감정 등의 비이지적 요소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에 비해 지성은 일차적 경험으로부터 원리나 공식 등을 뽑아내는 추론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산만하게 뭉뚱그려 존재하는 일차적 경험으로부터 발달된 것으로 단순 사실이 아니라 능력인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비이지적 요소들은 배제되어 있고, 따라서 구체적인 삶이나 현실, 문제사태와 연결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지력과 다르다.
지력은 그것이 작동하는 것 자체가 반성적 사고가 된다. 우리는 흔히 무엇을 이루고자 할 때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 지력을 사용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