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르카

소개글

이탈리아의 대표적 작가인 페트라르카의 사랑과 작품에 대한 생각을 가볍게 쓴 글입니다. 분량은 1장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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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트라르카

페트라르카는 젊은 시절 깊은 신앙에 빠져들었고, 고대 문헌에 침잠했으며, 그리고 인간사의 덧없음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한 때는 방탕한 시절도 겪었다. 그렇게 해서 천재 시인이 세상에 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 있던 순간, 그 발판에서 튀어나와 르네상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사건이 일어난다. 페트라르카는 1327년 4월 6일 아비뇽의 생클레어 교회에서 처음 Laura를 보았다. 라우라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여인에 대한 순결한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단테에게 베아트리체가 그랬듯이, 페트라르카가 죽을 때까지 라우라는 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있었지만 그 사랑 때문에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 탄생했다. 1342년경부터 집필한 이탈리아어로 된 서정시 “Canzoniere”는 그렇게 탄생된 것이다.
지상의 것에 집착한다는 것은 하느님에 대한 전면적 헌신과 양립하지 않는다는 페트라르카의 고민, 그리고 라우라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이 서정시집은 인간적인 것, 성스러운 것의 투쟁의 증거가 되었다. 그가 다듬은 10음절 14행의 단시 sonnet 형식은 페트라르카 시풍(petrarchismo)이란 이름으로 그 후 시인들에게 규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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