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소개글

범어사의 보제루 심우도, 닫집, 사대천왕을 보고 대화형식으로 한 리포트,

3장짜리 짧은 리포트이지만, 실제로 서로 이야기한 것을 적은 것으로 재미있는 내용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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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걸: 사찰건물 벽에는 보통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의 내용이 한 화면에 끝나고 그 그림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그런데 범어사 보제루 옆에 그려진 저 그림들은 하나에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문주: 아~ 아이 한명하고 소가 나오는 저 그림을 말하는 거야. 정말 특이하네. 보통의 불화와는 조금 다른 것 같아. 불화들은 보통 신성시하는 동물이나 신선, 불교 신들이 등장하는데, 저것은 동자 한명에 소가 나오다니. 특이해. 그 것도 어떤 줄거리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

재홍: 저 그림은 ‘심우도’ 야. 저번 학기에 범어사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아.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처음 선을 닦게 된 동자가 본성에 비유되는 소를 찾기 위해 산중을 헤매다가 마침내 소를 발견하고 길들인 뒤에, 그 소를 타고 집에 돌아왔으나 다시 소에 대한 모든 것을 잊은 채 있는 그대로의 세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속세로 나간다.” 라는 내용이었을 거야. 조금 철학적인 이야기라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10장의 그림 하나하나마다 그 나름의 뜻이 있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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