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과학 콘서트
- 최초 등록일
- 2007.07.1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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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학 콘서트 책을 읽고 난 후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여태껏 보아온 과학도서 중에는 매우 재미있는 축에 끼일 정도로 재미있었다. 과학도서는 항상 같은 이야기만 반복되어 이 책을 보나, 저 책을 보나 항상 비슷한 느낌만 들곤 했는데, 이 책은 참 구성도 특이하고, 생각도 매우 참신했다. 보통, 일반 생활에서 일어나는 궁금증을 풀어준다든지, 아니면 어떠한 현상에 대해 만화나 이야기를 사용해 재미있게 풀어준다든지 하는 어린이들이 읽으면 재미있을만한 내용이 많았다. 그래서 어쩌면 그런 종류의 글을 매우 싫어하는 나에게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라도 정말 재미없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내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다루고 있어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이름도 ‘과학 콘서트’라고 지어, 왠지 모르게 책의 표지를 보고 있는 그 순간부터 마치 어떠한 음악적인 느낌이 와서인지 책을 매우 즐겁게 읽기 시작한 것 같다. 알레그로니 안단테니, 늘 음악시간에 듣던 음악의 빠르기말이 각 장마다 등장하면서 책을 읽는 것이 마치 무슨 즐거운 음악회를 구경 온 기분이 들게 했다. 그렇게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차례를 죽 훑으면서, 책을 꼼꼼하게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기는 참 오랜만이다.
참고 자료
과학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