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소개글

노동석 감독의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영화평.
CGV 서포터즈 최우수 리뷰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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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너도 그렇게 생각하냐? 내일이 없을 것 같애?
- 응. 지금 생각으론 그래. 내일에 희망이 없어.
- 그래도... 이제 겨우 스물다섯인데...
- 스물다섯.... 이젠 끝이지 뭐.

한껏 부풀었던 이십대의 초반을 성장의 진통으로 보낸 그는 그렇게 자괴했었다. 영화를 보며 내내 그가 떠올랐다. 그는 뭐 하고 있을까? 끝이 없을 것 같던 우리의 우정이란 인연은 끊어진 지 벌써 3년. 영화 내내 그가 아른거렸다. 그리워 혼났다.

사람들의 이슈가 되었던 유아인보다, 나는 김병석씨가 더 눈에 들어왔다. 약간 어색한 듯 하면서도, 어디든 볼 수 있는 형태의 사람. 어눌한 듯 하면서, 뭐 하고 사나 싶은 사람. 꼭 있지만,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는 그런 사람. 종대(유아인)를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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