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12.15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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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를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위에서도 재미있다고 해서 예전부터 꼭 읽어보리라 벼르던 책이었다.
책 맨 처음부터 완득이가 교회에 가서 똥주를 죽여 달라고 기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똥주는 누구고 왜 죽이고 싶어 하는 걸까? 예배를 위해서 가는 게 아니라, 완득이한테 교회는 누군가를 죽여 달라고 기도하러 가는 곳이었다. 불순하긴 하지만, 기도를 누가 듣는 것도 아니고, 자기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면-안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 용도로 교회를 활용하는 것도 완전히 틀린 건 아닐지도 모른다.
완득이는 킥복싱을 배우게 된다. 아버지는 춤을 추고, 완득이는 복싱을 하고, 윤하는 종군기자가 꿈이다. 다들 하고 싶은 게 있다.
책 뒤쪽에 있는 작가의 말 중에, “꿈은 많았는데, 진짜 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몰라 방황하던 시절이었다.” 라는 구절이 있었다.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그런데 내 이야기 같기도 했다. ‘진짜 꿈’이란 건, 결정하기 어렵다. 단 하나만 정해야 한다면, 평생 해야 하는 일이라면. 아주 심사숙고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진짜 꿈은 천천히 찾고 그냥 꿈이라도 좀 잡혔으면 좋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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