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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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탈북 수학자가 우리나라의 유명한 고등학교의 야간당직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수포자를 가르치는 줄거리로 되어 있다. 북한에서는 어릴 때부터 수학올림피아드에 나가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던 신동이었지만 자유로운 학문을 찾아 남한으로 아들과 내려오게 되는데 체제 적응에 실패한 아들은 다시 북한으로 월북하려다 목숨을 잃게 된다. 하루 하루 스도쿠를 하면서 혼자 수학을 연구하던 주인공이자 수학자인 이학성은 신분을 숨기고 자사고에서 근근히 야간 경비를 하게 된다. 이후 우연한 기회에 잘 곳을 잃은 고등학생 한지우를 만나게 되면서 이 영화의 메인 줄거리가 시작된다. 주인공이 탈북 수학자인 이학성인지 아니면 수포자에서 도움을 받아 수학실력이 일취월장하는 한지우인지는 좀 애매하다. 그리고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너무 많은 우연으로 포장하여 약간은 현실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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