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아일랜드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6.1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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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복제인간들은 자신들이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모른 채, 지구 전체가 오염되었다는 이유로 한 곳에서 생활하며 치유센터를 통해 관리된다. 스폰서의 요청이 있을 시 아일랜드 행 추첨으로 위장하여 복제인간들의 장기를 추출한다. 이들은 성인상태로 배양이 되고, 배양 시작부터 12개월 후면 제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품질관리를 위해 깨끗한 환경에서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제한된 지역 안에서만 생활하도록 하는 통제 프로그램을 입력하고 15살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주입한다. 복제인간은 장기 수요를 위한 기능 이외에 대리 출산의 용도로도 사용된다.
복제인간들은 자신들을 생태적인 재앙에서 살아남은 21세기 중반에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다.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와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는 수백 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몸 상태를 점검 받고, 먹는 음식과 인간관계까지 격리된 환경 속에서 사는 이들은 모두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 가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들어 매일 같이 똑 같은 악몽에 시달리던 링컨은 제한되고 규격화된 이 곳 생활에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곧, 자신이 믿고 있던 모든 것들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된다. 자기를 포함한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스폰서(인간)에게 장기와 신체부위를 제공할 복제인간이라는 것! 결국 ‘아일랜드’로 뽑혀 간다는 것은 신체부위를 제공하기 위해 무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의미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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