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철학]르네상스 시대의 법철학
- 최초 등록일
- 2007.06.1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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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르네상스시대의 법철학에 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휴머니즘의 형성과 내용
2. 회의론
(1) 회의론의 형성과 진전
(2) 고전회의론과 법철학
(3) 르네상스와 몽테뉴의 회의론 및 법 사상
3. 에피큐리즘
(1) 에피쿠로스학파의 등장배경
(2) 에피큐리즘의 형성과 진전
(3) 에피큐리즘과 법철학
본문내용
1. Humanism의 형성과 내용
중세문화가 수도원과 교회중심이었다면 르네상스 문화의 주류는 중산계급의 시민과 신흥귀족으로서 이들은 인간본위와 인간교육을 강조하는 이른바 휴머니즘에 젖어 있었다. 이들은 중세문화와 비교하여 보다 실용적인 것이 특색이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를 기초로 한 논리학, 형이상학을 배척하고 주로 문학을 통해 그들의 사상을 표현하는 동시에 플라톤의 Republica를 이상으로 추구하였다. 이들은 사변적(思辨的.) 문학을 피하고 개인생활, 도덕문제에 관심을 두면서 정치적으로는 현실타협주의적 입장을 취하거나 아예 회피하면서 절대주의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하였다. 이들은 고전 그리스․라틴 문화가 휴머니즘의 이상에 합치하는 것으로 막연히 믿으면서 중세문화를 배척하고 고전으로의 복귀를 주장하였다.
법철학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플라톤으로 기초이론이 바뀌었으며, 철학의 중심과제도 논리학이나 형이상학에서 개인생활 내지 도덕문제로 전환하였다는 점이다. 중세에 있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자’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그 영향력은 절대적이었으나 르네상스 이래 돌변하기 시작하였다. 플라톤, 쟝 보댕이나 그로티우스까지는 아리스토텔레스를 조금 읽는 편이었으나 몽테뉴, 에라스무스, 베이컨, 가상디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무 흥미도 없다고 하였으며, 라벨라이스, 볼테르에 오면 아리스토텔레스를 조롱하기까지 한다. 이와 같이 아리스토텔레스를 법철학에서 몰아낸 다음에 플라톤이 강력하게 등장한다. 이미 중세에도 Neo-Platonism의 세력이 상당하였는데 Republica를 기초로 유토피아가 정치문학의 주요 소재였다. 토마스 모어, 캄파넬로, 라벨라이스, 베이컨등이 이러한 부류에 속한다. 이와 같이 르네상스를 통해 복귀한 플라톤은 근대법 형성의 큰 요소가 되었다. 예를 들면 보댕, 알투지우스, 그로티우스등은 법을 사실에서 분리함으로써 사물 내지 사실의 세계로부터 분리된 규칙 내지 규범의 세계를 형성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데카르트가 정신과 물질의 세계를 대립시키는 것, 감각세계를 경시하는 것 등도 플라톤의 사상의 영향이 크다. 한마디로 근대 철학에 관념이 대두된 것은 플라톤의 영향이며 이런 경향이 바로 법철학에도 영향을 준다.
참고 자료
① 법철학, 저자 : 유병화, 법문사
② 법철학 강의, 저자 : 이을형, 대왕사
③ 법철학 요해, 저자 : 이동희, 도서출판 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