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영상산업 - 영화와 애니메이션

소개글

프랑스 영화 애니메이션 역사, 대표작, 대표감독

목차

영화
영화제
애니메이션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 페스티벌

본문내용

미국, 특히 헐리웃 영화는 주로 상업영화가 주류를 이룬다. 실험적이고 모험을 걸기보다는 흥행을 전제로 한 작품들이 제작되고, 또 실제로 흥행을 하고 있다. 반면 예술의 나라답게 프랑스는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를 많이 제작해 왔다. 90년대 중반부터 상업성 위주의 오락영화도 많이 나왔지만 그마저도 헐리웃 상업영화와는 코드가 사뭇 다르다.

미국 헐리웃 영화의 촬영기법은 컷을 기본으로 한 역동적이고 스피디한 전개, 편집에 의한 몽타주 기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프랑스는 테이크에 의한 미장셴 기법을 주로 사용한다. 헐리웃이 스토리텔링을 하는데 있어 편집이라는 도구를 사용한다면 프랑스는 연출이라는 도구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다. 자연히 헐리웃 영화는 감각적 비주얼로 관객을 사로잡고, 프랑스 영화는 감성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헐리웃의 흥행코드에 익숙한 우리들은 자칫 프랑스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렇게 헐리웃과 프랑스의 영화가 다른 이유는 서로 영화를 생각하는 관점도 다르고 영화의 발전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영화의 탄생 - 뤼미에르 형제
1895년 12월 27일 프랑스 파리의 한 카페에서 인류 최초의 영화 상영이 있었다. 뤼미에르 형제가 발명한 카메라와 영사기로 <열차의 도착> 등의 아주 짧은 영화들이 상영되었는데 영화사(映畵史)에서는 이때가 영화가 탄생된 때라고 말한다. 사실 그 이전에도 에디슨이나 몇몇 사람들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발명을 했었지만, 뤼미에르 형제의 업적을 높이 쳐 주는 건 영화의 제작 뿐 아니라 상영이라는 개념을 시도했다는 데에 그 의미를 둔다.

표현주의의 시초 - 조르주 멜리에스
파리 출생. 아마추어 극에 열중한 취미인 이었다. 특히 요술을 좋아하여 로베르우댕 극장이라는 만담 흥행극장을 스스로 꾸려나갔다. 뤼미에르 형제가 영화를 발명하자(1895), 즉시 카메라를 구입하여 촬영을 배워 단편물을 만들다가 1896년 M.브와가 만든 세계 최초의 영화 스튜디오에서 자신이 기획 ·각본 ·장치를 도맡아 이른바 트릭영화를 주로 만들었다.

이때 카메라 고장으로 우연히 ‘이중노출’ ‘페이드인’ ‘페이드아웃’ ‘조리개’ 등의 기술을 발견하여 큰 공적을 세웠다. 이를 원용하여 《로베르우댕 극장에서의 한 부인의 증발 Escamotage d’une dame chez Robert Houdin》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달나라 여행 Le Voyage dans la lune》(1902) 《걸리버 여행기》(1902) 《해저 20만리》(1907) 등을 계속해서 발표하였고, 세계 최초의 종합적인 촬영소를 세우는 한편, 영화의 흥행체제도 확립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