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블레이크의 The Garden of Love와 윌리엄 워즈워스의 The world is too much with us 비교

소개글

영국시 수업의 영시의 비교분석 과제로 냈던 레포트입니다.
윌리엄 블레이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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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자연(nature)와 인간의 관계설정

인간이 편의와 효용성에 대한 욕망 추구를 도구적 이성으로 달성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자연을 정복 내지는 파괴하고 그 대신에 인위적으로 얻은 대량 생산된 상품을 그 자리에 대치한다. 그러나 인간에게 단지 편의의 수단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을 단지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보는 견해는 인간이 자연보다 우위에 서 있음을 전제해서 생긴 발상이다. 그러나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면, 자연은 인간보다 우위에 있다. 자연을 인간의 편의만을 위해 개발하고 파괴한다면, 인간과 자연의 조화는 깨어지고, 자연은 인간에게 이에 대한 보복을 가해 올 수도 있다. 워즈워스는 인간이 자연을 효용성과 유용성의 측면에서만 보려는 태도에 반대한다.

위의 간략한 워즈워스의 시각을 기초로 블레이크의 『The Garden of Love』와의 차이점을 파악해 본다면, 『The Garden of Love』에서 나타나는 ‘사랑의 정원’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연을 표현하는 방식에서는 ‘Chapel` ’tomb-stones` `Priests` 들이 사랑의 정원을 훼손하는 위치에 있다. 블레이크에게 있어 자연은 욕망하는 대상인데, 여기에서 워즈워스의 자연관과 비교해 보았을 때 차이점이 나타난다.

참고 자료

「영국 낭만기 문학 새로 읽기 1」 - 이정호 저
「근대 영문학의 흐름」 - 여홍상 저
「낭만주의 영시해설」 - 강선구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