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마키아벨리의 군주론
- 최초 등록일
- 2007.05.10
- 최종 저작일
- 2007.0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독후감입니다.
내용요약보다는 집필배경이라든지 느낌, 서평 등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마키아벨리의 대표적인 작품인 <군주론>은 공화제를 동경하면서도 분열과 혼란이 계속되는 이탈리아를 위해서 군주의 권력에 기대를 건 그의 의지의 소산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이 작품에서 군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권력뿐이라는 현실주의적 정치 이론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 그는 소위 ‘근대 정치학의 시조’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군주는 그의 신민을 결속시키고 충성토록 하기 위해서는 잔혹하다는 평판을 조금도 개의해서는 안 된다.”라든지 “군주는 사랑받는 것보다 두려움을 받는 쪽이 훨씬 안전하다.”, 또는 “군주는 여우의 간지와 사자의 용맹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는 등 이 책에 나타난 정치 이론은 ‘악마의 소산’ 혹은 ‘독약’이라고 비난․규탄 받았고, 그 결과 당연히 <군주론>은 로마 교황청의 ‘금서목록’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렇다보니,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마키아벨리즘이요, 권모술수가 곧 마키아벨리즘의 동의어로 되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런가하면 한편에서는 마키아벨리즘의 정치 감각은 결코 비도덕적인 것이 아니라는 마키아벨리 옹호론이 나왔다. 그에 의하면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아닌 인민에게 교훈을 주었고 그의 작품은 공화주의자의 교과서요, 이탈리아의 국가적 독립과 통일에 대한 뜨거운 소망의 소산이기에 마키아벨리야말로 애국자이며 이탈리아의 자랑이라 것이다.
이렇게 까지나 상반된 평가를 받아온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마키아벨리는 처음에 이 책을 자신이 ‘저분이야말로 태어날 때부터 이탈리아와 그 시민들을 위해 세상에 나오신 분이다!’라고 생각한 여러 군주들이나 지도자들에게 바치려 했다. 그리고 실제로 마키아벨리는 로렌조 디 삐에르 데 메디치에게 “오랫동안 많은 고생과 위험의 대가로 제가 익히고 알게 된 것을 전하께서 짧은 시간 안에 이해하실 수 있게 하는 것 이상으로 더 좋은 선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충성의 징표로 바치려고도 했었다. 그러나 결국은 그 누구에게도 넘겨진 바 없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