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나마스테 감상 및 비평

소개글

나마스테 감상 및 비평입니다.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 글을 시작하며
□ 작가의 의무
□ 한 편의 소설『나마스테』
□ 작품의 내용과 구조적 아이러니
□ 작가는 진정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인가?
□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비차별적 혹은 인격적 대우를 가지고 와야한다고 스스로 절실히 느끼고 깨달았을까? 하는 의문이 시작되었다. 소설을 읽기전의 사전적 지식으로 나는 이 소설을 통해서 어느 정도 외국인노동자들이 처한 실상을 조사하고 그들의 그러한 실상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지간에 연민을, 그리고 불평등한 대우와 불법적인 대우에 대한 회의와 자책을 할 작정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그의 머릿속을 꾀뚫어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작가가 의도한 독자의 반응에는 반드시 내가 사전적으로 마음자세를 가진 그러한 현실과는 일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문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인간적, 비인격적 불평등한 외국인노동자들의 문제에 대해 나는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아픔을 표명하고 그들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사과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한편의 소설을 통해 그러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이 자명하다고 생각하며 작가의 의도는 많은 독자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혹은 방법으로 읽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나에겐 그의 작가적 의도는 잃어버린 듯 했다. 이 시대를 대표하고 있는 한 편의 소설을 읽어 내려가면서 내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나의 부족한 능력을 탓할 수도 있겠으나 이 한편의 소설속에 나타나는 복잡하고 다단한 문제들은 이 한권의 책이 우리 사회의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불법이든 적법이든)에 대한 문제의 해결과 문제에 대한 직시적 접근방법을 가로막고 훼손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짦은 이 본고(本考)를 통해서 소설과 작가가 이야기하려는 것과 그것에 대한 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의 의견을 피력(披瀝)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